삼천포 문어 낚시 시즌 시작~ 문어 채비와 잡는 방법/선상낚시 조황

 

삼천포 문어 낚시 시즌 시작~ 

문어 채비와 잡는 방법/선상낚시 조황

 

문어 금어기가 끝나고 부터 삼천포 앞바다는 문어 낚시배로 바글바글 하다. 금어기 끝나고 문어가 제법 잘 잡혔다고 하는데.. 

 

이때쯤이면 우리도 아버지 배 타고 문어 선상낚시하러 간다. 문어가 많이 나올때 팔기도 하고, 삶아서 냉동실 보관하며 두고 두고 반찬꺼리로 먹는다.

 

7월 18일 주말에 바다 문어낚시하러 갔는데 와~ 배가 진짜 바글바글.. 문어 시즌만 되면 이런 풍경 흔하게 볼 수 있기는 하다. 삼천포, 남해 바다에 문어가 많이 잡히는가 보다.

 

친정아버지는 어부라 문어 잡으러 자주 가셨지만 나는 이날이 처음~ 문어가 많이 잡힐거라 큰 기대를 하고 갔지만, 너무 안 잡혀서 집에 가고 싶더라. 

 

친정아버지도 요즘 문어가 잘 잡히지 않는다며, 남강댐을 방류해서 민물이 섞이면서 바다 염도가 약해져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다. 이날 문어 낚시 이후에 작업 가셔서 문어 몇마리 배 물칸에 잡아놓으셨는데 어느날 가 보니 다 죽어있더란다. 팔려고 잡아놓으셨는데 아쉽게도 다 죽어버리는 바람에 그냥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능..

 

7월은 남강댐 물이 방류가 계속 된다면 문어 조황은 그리 좋지는 않을 듯 하다.

 

문어 낚시 채비와 문어 잡는 방법, 이날 선상낚시 조황에 대한 내용은 유튜브 영상에 올려놓았다. 나는 이날 1마리 밖에 잡지 못했지만 사이즈가 커서 제법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삼천포 문어낚시~ 배들이 많으니 문어도 씨가 말랐을까? ^^ 어쨋든 돈 주고 문어 선상낚시 하시는 분들은 조금 아쉬울만한 문어낚시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