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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_리뷰

캐리어 에어컨 에러코드 04 AS 후기 수리 비용

by 쿵야맘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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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에어컨 에러코드 04 

AS 후기 수리 비용

 

며칠 전 가정용 스탠드 캐리어 에어컨 (모델명 : ASQ16VX2GF10)에 에러코드 04번이 뜬다고 자가 수리, 해결 방법 포스팅을 했었다. 3일 정도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기에 다 해결이 된 줄 알았다.

 

자가 수리, 해결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먼저 클릭해 보시고 이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될 듯싶다.

 

2023.08.31 - [정보_리뷰] - 캐리어 에어컨 에러 코드 04 셀프 수리 방법

 

캐리어 에어컨 에러 코드 04 셀프 수리 방법

캐리어 에어컨 에러 코드 04 셀프 수리 방법 겨울이 추운 주택이라 우리 집에는 냉방과 난방이 다 되는 난방겸용 캐리어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다. 스탠드형 에어컨 모델명은 ASQ16VX2GF10 구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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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에어컨
가정용 스탠드 캐리어 에어컨

그런데 일요일 저녁 갑자기 또 에러코드 04가 뜨더니 에어컨이 작동되질 않는 거다. 참고로 에러코드 04번의 문제는 실내 온도 센서의 문제가 생겼을 경우 나오는 메시지이다.

 

에러코드 04번이 떴을 때에 제일 먼저 해볼 방법은 이전 포스팅에 소개해 드렸듯이 전원코드를 빼고 10초 이상(캐리어 에어컨 고객센터에서는 10분 권유) 두었다고 다시 꽂은 후 리모컨 전원을 켜면 된다.

 

그런데 두 번째 에러코드가 떴을 때도 동일한 방법으로 했음에도 에어컨은 켜지지 않았다. 첫 번째 해결했을 때가 고장난지 5~6시간이 지난 뒤라 이 역시도 시간이 답이다 싶어 그날 저녁은 에어컨 없이 선풍기로만 켜놓고 잠을 잤다. 다행히 가을이라 그런지 선풍기만으로도 꿀잠 잘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에어컨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AS를 불러야 해서 작동시켜 보았는데 역시나 에러코드 04번이 계속 뜨질 않았다. 전원 코드를 빼고 다시 꽂아도 보고 했는데도 켜지지 않아 이번에는 AS가 답인가 싶어 캐리어 에어컨 고객센터(1588-8866번)에 전화를 해서 AS신청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월요일 오전은 통화량이 많은지 상담원과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모바일로 AS 신청을 하려고 했다. 참고로 캐리어 에어컨 모바일 AS 신청방법은 1588-886번으로 전화해서 자동음성이 나오면 모바일 AS 신청 주소를 휴대폰 메시지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여기서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모바일로 AS 신청을 하려니 모델명 ASQ16VX2GF10을 입력했음에도 우리 집 캐리어 에어컨 모델이 검색되지 않았다. 모델명이 검색되지 않으면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모바일 AS 신청은 결국 못하고 상담원과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한참 동안 들고 있었다.

 

그런데 전화통화를 몇 번을 대기하던 중에 우연히 에어컨 리모콘을 눌렀더니 갑자기 작동이 되는 것이었다. 어쩌다 보니 또 에러코드 04번 자가 수리를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두 번의 에러코드 04 고장에 두 번의 해결! 에어컨이 작동이 다시 되었기에 AS를 부를 필요는 없었지만 갑자기 고장이 나기도 해서 이럴 때는 그냥 온도 센서 부분을 교체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 AS를 접수했다.

 

3~4일은 걸릴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근처에 계셔서 수리 기사분이 빨리 방문해 주셨다.

 

캐리어 에어컨 온도센서 부품
캐리어 에어컨 온도센서 부품

에러코드 04 증상을 이야기하니 기사분 역시 온도 센서에 문제가 있는 경우란다. 자주 문제가 생긴다면 교체를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심. 만일 기사분이 방문하셨는데 온도 센서 교체는 다음에 문제 생기면 한다고 할 경우 출장비가 또 생기게 되니 2번 이상 고장 날 경우는 그냥 교체해 주는 것이 나은 거 같다. 참고로 우리 집 캐리어 에어컨은 무상보증 기간이 지났기에 그냥 방문하셨을 때 교체하는 것이 가성비가 좋다 생각했다.

 

캐리어 에어컨 온도 센서는 위 긴 선처럼 생긴 것이었다. 교체 방법은 스탠드 에어컨 앞부분을 전체 분리해서 교체하는 방법이었다.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열고 교체, 닫는 거 까지 20~30분 정도 걸린 거 같다.

 

교체하는 동안 떼어낸 통풍구 먼지를 닦아주었는데 어찌나 지저분하던지 전체 다 닦아주고 싶었지만 온도센서 교체를 너무 빨리 하셔서 빨리 조립을 해야 했기에 깨끗하게 닦아주지는 못했다. 요즘 에어컨 틀 때마다 냄새가 나서 에어컨 청소 해줘야겠다 싶었는데 우리 집은 다행히도 통풍구에만 곰팡이 같은 게 있고, 다른 곳에는 곰팡이가 없었다. 결론은 우리 집 에어컨 청소는 그냥 분리만 해서 통풍구 쪽만 닦아주면 되겠더라.

 

참고로 캐리어 에어컨 청소 비용은 이전 포스팅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에러코드 04 수리 비용 영수증
에러코드 04 수리 비용 영수증

스탠드 캐리어 에어컨 에러코드 04번이 생겼을 때 AS 수리 비용은 총 7만 원이 들었다. 출장비가 2만 원이며 온도 센서 부품이 5만 원이었다. 온도 센서 부품 하나에 왜 그리 비쌀까? 캐리어 에어컨 부품 비용은 지역 상관없이 동일하겠지?

 

캐리어 에어컨 온도 센서는 구매한 지 6년 만에 교체를 했다. 우리 집은 냉방, 난방도 같이 사용하기에 6개월 정도는 사용한다고 보면 다음 교체 주기는 6년 정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에러코드 04가 발생했을 경우

 

두 번의 에러코드 04 문제가 생겼다면 개인적으로는 그냥 AS를 신청해서 부품을 교체하는 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인 거 같다. 만약 또 켜졌다고 AS 신청을 미루게 되면 혹시나 가장 더울 때 또다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더위에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폭염이 이어지면 에어컨 AS도 많기에 대기 기간도 오래 걸린다. 처음 문제가 발생했다면 AS를 바로 불러서 해결해 주는 것이 좋은 거 같다.

 

만약 AS 방문 기간이 며칠 걸린다 하면 임시방편으로 전원 코드를 10분 이상 빼놓았다가 다시 꽂아서 전원 버튼을 눌러본다. 그럼에도 켜지지 않는다면 일단 전원 코드를 빼고 4~5시간 이상 길게 두었다가 다시 꽂아보자. 

 

시간이 답인 건 아닌 거 같지만 그래도 이 방법이 가장 나은 거 같더라. 에러 코드 04번이 깜빡깜빡해도 가끔씩 리모컨을 작동시켜 보고, 전원 코드를 빼놓았다가 다시 켜보고 하는 등 자주 시도해 보시길. 

 

이상 캐리어 에어컨 에러코드 04 AS와 수리 비용 후기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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