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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베이킹소다 식초로 깨끗이 씻는 법

by 쿵야맘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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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베이킹소다 식초로 

깨끗이 씻는 법

 

9월이면 포도가 제철이다. 우리 동네 마트에도 달달한 포도가 가득 쌓여져 있더라. 지나갈때마다 달콤한 냄새가 어찌나 유혹하던지.. 그래서 오늘은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포도 깨끗이 씻는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알알이 촘촘이 박혀 있는 포도 송이~ 포도 씻는 법 하면 대부분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마지막에 식초로 헹궈주는 것이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포도를 제대로 씻으려면 베이킹소다, 식초 외에 한가지 방법이 더 있는데 아주 간단하면서 깔끔하게 씻을 수 있는 나만의 팁이 하나 있다.

 

준비물은 바로 가위가 하나 더 추가된다. 요리할때 쓰는 가위 이게 왜 필요할까 싶은데 이게 아주 꿀팁이다. 나도 오래전에 TV 방송에서 봤던 방법이라 이 방법을 아직도 고집하며 사용하고 있다.

 

포도 깨끗이 씻는 법의 포인트는 바로 가위로 포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기이다. 잘라주는 송이는 정해지진 않았고 알알이 박힌 포도송이 사이에 틈이 있으면 그 사이로 가위를 넣어 잘라주면 된다. 

 

포도가 제법 헐렁하다 싶을 만큼만 송이를 작게 잘라주면 그 안에 박혀있던 이물질이 씻을 때 잘 빠져나온다.

 

포도를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 분리해 놓았다면 이제는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준다. 어떤 블로그를 보면 포도위에 베이킹소다를 바로 뿌려주기도 하던데 그렇게 되면 뿌려지지 않은 포도는 깨끗이 세척이 안되기 때문에 물에 녹여서 세척해 주는 것이 좋다.

 

물 1리터에 베이킹소다는 3~4스푼 정도 넣어서 물에 잘 풀어준다.

 

베이킹소다가 풀어진 물에 포도를 넣고 약 2~3분 정도 담궈둔다. 너무 오래 담궈두면 단맛이 빠질 수 있으니 너무 오래 담궈주지 않는 것이 좋고 이때 포도 송이를 하나씩 잡고 이물질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물에 담궈진 상태로 살짝씩 흔들어 주면 좋다.

 

포도를 건져내고 남은 찌꺼기 모습~ 촘촘이 박힌 포도 송이를 그대로 씻게 되면 안에 단단하게 엉켜있는 찌꺼기가 잘 빠지지 않는데 작게 송이를 내어서 흔들어 주면 이물질이 아주 잘 빠진다.

 

베이킹소다에 담궜던 포도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는데 이 다음으로는 마지막 식초 헹굼이 남았다.

 

다시 볼에 물을 담고 식초를 넣어주는데 물과 식초를 10:1 비율로 섞어서 식초물을 만들어 2~3분 정도 담궈주면 된다.

 

채소나 과일을 씻을 때 식초를 마지막에 넣고 헹궈주는 이유는 살균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베이킹소다가 세척의 효과라면 식초는 살균의 효과~

 

그래서 과일 씻을 때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해서 세척해주면 좋다.

 

식초물에 담궈두었던 포도는 흐르는 물에 여러번 깨끗이 씻어주면 포도 깨끗하게 세척 끝!!

 

참고로 포도의 하얀 분말은 천연 당분이다. 용어로는 과분이라고 하는데 이 과분이 잘 형성된 포도는 따로 세척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깨끗한 포도라고 한다. 그러니 하얀 분말까지 씻으려는 생각은 하지 마시길.. ^^

 

그나저나 포도 사진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샤인 머스켓이 먹고 싶어지네. 포도 맛집 단골이 함안 칠북에 있는데 너무 멀어서 올해는 직거래는 포기해야할듯..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포도 씻는방법 요약해 보면

 

  1. 포도 송이는 가위를 이용해 줄기를 여러개로 잘라준다.
  2. 물 1리터에 베이킹소다 3~4스푼을 넣어 녹여준다.
  3. 녹인 베이킹소다 물에 포도를 넣고 2~3분 정도 담궈둔다.
  4. 이때 이물질이 잘 빠져나오게 포도 송이를 흔들어준다.
  5. 흐르는 물에 여러번 세척해준다.
  6. 물과 식초를 10:1 비율로 섞은 식초물에 포도를 2~3분 정도 담궈준다.
  7.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면 포도 세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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