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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살이

(귀촌 생활)폐목재로 자작 럭셔리 닭장 만들기

by 쿵야맘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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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생활)폐목재로 자작 럭셔리 닭장 만들기

 

귀촌해서 주택살이 하면 제일 먼저 도전해 보고 싶었던 닭키우기~ 닭을 키워 달걀을 자급자족 하고 싶었다. 

 

그래서 신랑은 넓은 마당에서 다양한 닭장을 만들었는데 목공예가 초보이다 보니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처음에는 대충 했더니 바람에 비에 넘어지고, 횟대의 중요성과 산란방의 중요성도 알게되면서 닭장 만들기는 많은 변화를 거쳤다.

 

나중에는 닭장 크기의 스케일이 커짐. 그러면서 나의 텃밭은 좁아졌는데.. 태양광, 태양열을 설치하면서 더 좁아진 텃밭 때문에 마지막일거라 생각했던 닭장을 허물어 새로운 자리로 이동하는 작업을 거치기도 했다.

 

지금까지 만든 닭장은 대부분 회사에서 가져온 폐목재, 폐파렛트로 만들어서 돈은 크게 들지 않았다. 시드콤 같았던 닭장 만들기 1탄 영상은 귀촌패밀리 영상에 올려놓았다. 바로 보시려면 아래 영상을 봐주세요.

 

 

 

시트콤 같았던 닭장 만들기를 지나 이제는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닭장 만들기~

 

태양열 아래 그늘이 져서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는 곳에 위치를 잡아 닭장 만들기를 했다. 큰방이 바로 앞에 있어 잘때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은 했지만 다행히 암닭만 기르고 있기에 큰 차이는 없었다.

 

마지막 닭장만들기는 외국 닭장 영상도 많이 참고해서 호텔식 같은 럭셔리 닭장을 만들었다. 이또한 대부분 폐목재를 사용했다. 그래서 나무를 짜맞추다 보니 비쥬얼은 좋지 않았지만 페인트 칠하고 나니 제법 멋있더라.

 

요 앞전에 닭장은 닭을 많이 키워서 이번에는 조금 줄이기로 했다. 4인 가족 1인 1닭, 1달걀해서 4마리만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는데 겨울되니 1인 1달걀이 되지 않더라. 

 

닭장 만들때 꼭 있어야 하는 작업은 산란방과 횟대이다. 산란방을 따로 만들지 않으면 닭이 아무데서나 알을 낳기 때문에 똥 범벅~ 그래서 짚을 깔아 깔끔하게 나을 수 있는 산란방은 꼭 필요하고, 닭은 횟대에 올라가서 자는 습성이 있어 꼭 만들어 주어야 한다.

 

닭을 4년간 키우고 닭장을 여러번 만들다 보니 시행착오를 거치며 알게된 방법들~

 

페인트까지 칠해주니 제법 럭셔리하다. 지금까지 만들었던 닭장 중에서 가장 예쁘고 럭셔리하다 해야하나? 창문을 그물망으로 만들었는데 닭장은 바람이 통해야 냄새가 덜한거 같다. 그래서 냄새 때문에 닭키우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환기를 잘 해주시길..

 

럭셔리 닭장을 만들어 주고 나니 집안 분위기가 좋아진다. 예전에는 판자집 같은 닭장이라 집의 가치가 떨어져 보였는데 이젠 좀 가치가 있어 보인다. ㅎㅎ 시골집은 주변 환경도  신경써야 깔끔해 보이는 듯..

 

럭셔리 닭장 만드는 과정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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