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_리뷰

돼지감자 쉽게 세척하는 방법 및 효능

by 쿵야맘 2023. 2. 11.
반응형

 돼지감자 

쉽게 세척하는 방법 및 효능


 

당뇨 예방과 당뇨약을 복용 중인 사람들이라면 돼지감자의 효능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 든다. 돼지감자는 감자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 삶아서 먹을 수 있는 감자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돼지감자는 감자와는 다른 국화과 식물이라고 한다.

 

흰 바구니에 돼지감자가 가득 담겨져 있다
직접 키운 돼지감자

돼지감자와 감자의 차이점은 일단 모양새부터 많이 차이가 난다. 감자는 동그랗고 크기가 큰 반면 돼지감자는 울퉁불퉁하고 크기가 작다.

 

감자는 생으로는 먹지 못하고 익혀서 먹을 수 있지만 돼지감자는 그냥 먹을 수 있는 식재료이다. 돼지감자는 오히려 요리를 해서 먹으면 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돼지감자 요리로는 제일 많이 알려진 것이 말려서 볶아 돼지감자 차로 먹는 방법이다. 


돼지감자 키우기

남편이 당뇨가 있어 당뇨에 효과 좋은 음식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돼지감자를 알게 되어 몇년간 사 먹다가 작년에는 텃밭에 처음으로 돼지감자를 심어 보았다.

 

모종은 인터넷 카페에서 드림받아 종자를 땅에 묻어놓기만 했는데 어찌나 잘 자라는지 순식간에 작은 텃밭을 점령해 버렸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나무가 너무 크게 자라 감당이 되질 않는다는 점이었다.

 

돼지감자는 번식력이 상당하다고 한다. 한번 심으면 옆으로 퍼져 한번 심으면 해마다 그 면적이 자동으로 늘어난다. 그래서 좁은 텃밭에 돼지감자를 심을 분들이라면 그냥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더 좋다.

 

올해 처음 수확해 본 돼지감자. 거름을 많이 안 주었더니 크기가 작아도 너무 작다. 이 작은 돼지감자를 하나하나 솔로 씻으려니 생각만 해도 고생이 보이더라.

 

양파 망에 돼지감자를 넣고 큰 볼에 물이 채워지고 있는 모습
돼지감자 쉽게 세척하는 방법

그래서 양파 망에 넣고 물에 담궈 빨래 빨듯이 빡빡 문질렀더니 다행히도 쉽게 세척이 되었다. 양파 망에 너무 많은 돼지감자를 넣는 것보다 조금씩 나눠서 씻는 것이 더 좋았다.

 

 

 

양파 망에 넣고 3번은 씻어준거 같다. 이렇게 세척해 주면 껍질도 그대로 살아있어 좋다. 흙이 남아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도 흙은 보이지 않았다. 울퉁불퉁하게 생겼지만 동그란 형태여서 세척이 잘 된 듯하다.

 

깨끗하게 씻겨진 돼지감자
세척이 끝난 돼지감자

보기에는 지저분해 보였지만 그대로 한입 물어보니 흙냄새가 나거나 하지 않았다. 아삭한 식감이 생으로 먹어도 매력 있는 식재료였다.

 

돼지감자 수확시기는 겨울부터 3월 이전까지라고 한다. 너무 늦게 수확하면 싹이 나오기 때문에 봄이 되기 전에 수확해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돼지감자 효능

최근 돼지감자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당뇨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돼지감자에 천연 인슐린이 들어있다고 오해를 하는데 인슐린이 아닌 이뉼린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뉼린은 인슐린과 관계가 없는 수용성 식이섬유라고 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으로 들어온 지방과 당을 흡착하기 때문에 고지혈증, 당뇨병 예방에 보조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한다.

 

돼지감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포만감을 높여주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혈관 속 노폐물 제거에 좋다고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