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_리뷰

아이 독감 타미플루 약 치료 후기 주의점 및 부작용

by 쿵야맘 2023. 5. 8.
반응형

 

아이 독감 타미플루 약 치료 후기

주의점 및 부작용


 

요즘 독감이 유행이다. 독감 같은 감기 바이러스는 겨울에 주로 생긴다고 생각했고, 독감 예방접종도 했으니 괜찮을 거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따뜻한 이 봄날에, 그동안 한 번도 걸리지 않았던 독감에 아이가 걸려버렸다. 반 친구들 중에 감기로 결석했던 친구들이 있었다고 하니 아무래도 독감 바이러스가 옮겨왔나 보다.

 

아이가 감기에 걸린 지 가물가물할 정도로 오래되었고, 그리 힘들지 않고 무난하게 넘어갔던지라 독감도 예사로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아이가 독감 걸리면서 나도 같이 감기에 걸렸는데 지나고 나니 그때 이렇게 했었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한다. 

 

오늘은 아이와 엄마가 독감 걸린 후기와 타미플루 약 복용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타미플루 약 상자와 알약 모양
캡슐 형태의 독감약 타미플루

지난주 목요일 오후 학교에서 아이가 열이 난다며 연락이 왔었다. 아이가 아침에 학교 갈 때 목이 따끔하다며 이야기하고 등교했었는데 목감기가 오려나 예상하고 있었지만 열이 이렇게 일찍 날지는 예상도 못했다. 

 

조퇴를 하고 가까운 삼천포 소아과를 찾았다. 열이 있다 보니 병원에서는 코로나 검사를 먼저 했고 다행히 코로나는 아니었다. 목 상태는 조금 부었고, 열은 있지만 중이염은 아니었고, 두통이 살짝 있었지만 가벼운 감기약을 처방받았다. 

 

아이가 열이 나면 대부분 기본 해열제가 처방되고, 열이 내리지 않을 경우 추가로 해열제를 따로 처방해 주시는데 이날 소아과는 내가 아는 해열제라고 적힌 약 처방이 없었다. 병원에 문의하니 가루약에 해열제가 있다고 하더라. 

 

그러고 다음날 낮부터 본격적인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점심때쯤 자고 일어난 아이의 열이 40도까지 올랐다. 병원에서 처방해 준 해열제가 약해서 그런지 집에 있던 해열제를 먹이고 나니 다행히 5~6시간은 양호했다. 하지만 그 뒤로 다시 열이 오르고 내리고 반복! 아이들은 목이 부으면 고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이번 감기는 심해질 건가 보다 생각했었다.

 

그런데 아이의 친구 엄마가 열이 갑자기 많이 나기 시작하면 독감일 수 있다며 독감 검사를 받아보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는 것도 알려주었다. 학교 선생님이라 그런지 학교에서 독감 걸린 학생들이 많다는 것도 귀띔해 주더라.

 

타미플루 약 성분과 자세한 정보
타미플루 약 성분과 자세한 정보

독감이라면 입원해야 할 수도 있을 거 같아 다음날 입원이 되는 소아과를 찾았다. 그런데 그 전날 아이의 고열이 이어지던 때 엄마인 나도 목이 따끔하고,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었다. 그리고 그날밤 갑작스럽게 열이 나며 온몸에 몸살 온 것처럼 아프기 시작했다. 

 

다음날 아이와 함께 소아과를 찾은 날은 토요일이었다. 나도 몸살이 심했기에 운전은 힘들어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둘 다 열이 있었기에 의사 선생님이 독감 검사와 코로나 검사를 함께 해 보자고 하셨다.

 

 

 

▶독감 검사 비용

코에 면봉 넣고 하는 코로나 검사로 독감 검사도 함께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독감 검사는 유료였다. 독감 검사 비용은 35,000원. 비급여 검사라 검사비가 꽤 비싼 편이었다. (2023.4월 기준)

 

코 면봉 한 방으로 검사 결과는 나왔다. 아이는 독감 확정, 엄마인 나는 희미하다고 한다. 그래서 좀 더 디테일한 검사를 받아보겠냐고 물어보시더라. 그 비용은 7만 원! 간이 검사보다는 2배는 비싼 검사 비용이었다. 하지만 검사 비용이 너무 비싸서 다음날 일요일 오전에 진료 보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그때 방문해서 독감 검사를 받기로 하고 7만 원짜리 독감 검사는 받지 않았다. 그리고 비싸서 검사받지 않은 것에 뒤늦은 후회를 했었다는.

 

 

 

▶독감 치료 방법

독감 치료방법은 타미플루 약 복용하는 것과 링거를 맞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집에서 치료할 경우는 타미플루 약으로 처방받게 되는데 5일간 아침, 저녁 두 번씩 먹어야 한다. 그런데 타미플루 약을 먹게 되면 중간에 독감 링거를 맞을 수 없다고 한다. 

 

집에서 타미플루 약을 꾸준히 먹였지만 낫는 정도가 좀 느린 편이었다. 링거는 2시간 정도 맞게 되는데 링거 한번 맞으면 5일간 지속되어 더 이상 독감 처방 약은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약보다는 확실히 링거 맞는 게 효과가 더 빠르고 좋은데 남편이 회사 가야 한다며 2시간도 투자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내 몸이 너무 아팠고 아이도 독감에 걸렸으니 입원하는 것이 더 좋겠다 생각했는데 딸아이 상태를 보니 그다지 심한 거 같지 않다며 입원까지도 만류를 하더라.

 

사실 그날 입원을 했더라면 가능했었다. 독감은 바이러스를 통해 번지는 감기이다 보니 일반 감기 환자들과 입원실을 쓸 수 없다고 한다. 독감으로 입원하게 되면 1인실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날 독감 환자들이 많다 보니 다인실 한 방이 독감 환자들이어서 입원이 가능했었다고 한다. 그 며칠 뒤 진료를 다시 보았을 때 입원하고 싶다 했더니 입원실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때 입원했던 독감 환자들이 다 퇴원을 했고, 1인실도 없어 불가능하다고 한다. 만일 1인실에 입원할 경우라면 아침 일찍 방문해야 그나마 방이 있을 수 있으면 배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 퇴원하게 되면 대부분 아침 일찍 퇴원을 하니 독감 환자들이라면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독감약 타미플루 복용 주의점 및 부작용

아이가 감기 증세가 있은지 3일째 되던 날! 목요일에 증세가 있었고 토요일에 독감 확정이 났으니 3일째 되던 날이었다. 다행히 이날 타미플루 약을 먹자마자 열은 더 이상 오르지 않았다. 타미플루 약을 먹고도 열이 많이 나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 우리 딸은 시럽으로 된 해열제를 따로 먹이지 않았음에도 열은 오르지 않았다. 

 

아이가 열이 오르지 않으니 슬슬 타미플루 약을 끊어도 될까 고민이 생기더라. 그런데 독감약 복약 지침서에는 절대로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되어 있었다.

 

타미플루는 A형, B형 독감 바이러스에 처방되는 약이라고 한다. 아이에게 타미플루 약은 부작용이 좀 있다고 한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부작용이 꽤 심한 경우도 있던데 그 내용 보니 중간에 중단하고 싶었다. 

 

하지만 타미플루 약은 임의대로 복용을 중단하면 안 된다고 한다. 아침, 저녁 하루에 두 번 5일간 끝까지 다 복용을 해야 한다고 한다. 타미플루 약은 캡슐 형태로 되어 있는데 시럽에 가루만 넣어서 복용하면 된다.

 

독감약은 감염 48시간 이내에 복용을 시작해야 하고, 시간이 지체되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한다. 복용 시작 후에 2~3일 내에 증상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목감기까지 포함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아이는 그날부터 열은 오르지 않았다. 

 

 

 

반응형

 

 

√독감 약 부작용

독감 약인 타미플루는 소아, 청소년에게서 일어나는 부작용이 조금 충격적이었다. 독감약 부작용으로 구역, 구토가 발생하고 정신 혼란 같은 신경정신계 부작용으로 추락 사고 같은 사례가 있다고 한다. 추락이라 한다면 거의 자살이라고 볼 수 있음. 

 

독감 약을 처방받으며 받았던 <독감약 복약지도서> 내용에 보면 심각한 부작용은 바로 '정신 혼란 같은 신경정신계 부작용'이라고 한다. 이 부작용은 소아, 청소년에게서 경련과 심한 과다 행동과 초조함, 떨림, 생생한 환각 등이 자주 나타나는 상태인 섬망과 같은 신경 정신계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이 반응이 심해지면 추락 등의 사고에 이른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한다.

 

인터넷에 타미플루 약에 대한 전문적인 글을 보니 일본이나 우리나라에서 독감 약을 복용한 청소년이 집에서 추락하며 사망에 이른 경우도 있었다고 자세히 나와 있으니 아이에게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무섭기만 하더라.

 

이 부작용은 초기 2일 이내에 극히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적어도 2일간은 혼자 있지 않도록 해야 하고, 창문가 베란다 등은 꼭 잠그며 이상 행동이 나타나는지를 관찰해야 한다고 한다.  다행히 우리 딸은 신경 정신계 이상 행동은 없었지만 어떤 분들은 아이가 혼자서 중얼중얼 거리는 것을 목격했다고도 하더라. 

 

아이는 이상 행동은 하지 않았지만 타미플루 약 복용 며칠 뒤 갑작스럽게 구토를 했다. 밥을 먹고 난 상태도 아니었는데 갑작스럽게 구토를 해서 깜짝 놀랐었다.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찍어보았는데 독감 바이러스 영향으로 장염이 왔다고 한다. 심한 장염은 아니었으나 설사도 했었다.

 

독감 약은 10명 중 1~2명에게서 이런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한다. 복용 초기 2일 이내에 발생하고 그 이후부터는 부작용이 감소한다고 하는데 맞는 거 같기는 하다. 

 

아이가 늦게 일어나는 탓에 먼저 타미플루 약을 먹이고, 그 뒤에 죽을 먹였는데 그 사이 구토를 해 버렸다. 그래서 타미플루 약을 다시 먹여야 하나 고민이 되었는데 복용서에는 이런 내용이 나와 있었다.

 

타미플루 약을 먹고 30분 이내에 구토를 했다면 속이 진정되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1회 복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부족한 1회분 양은 다시 처방을 받아 5일을 다 채워야 한다고 한다. 아이가 30분이 지난 후에 구토를 했다면 다시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타미플루 약은 식사에 관계없이 먹어도 가능하지만 스낵이나 식사, 우유 등과 같이 먹으면 그 부작용이 완화된다고 한다. 그러니 뭐라도 꼭 하나 먹이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더 알아두면 좋은 정보는 타미플루 약 복용 시간이다. 원래는 아침, 저녁 두 번 먹이는데 이때 약 먹이는 터울이 10~12시간이라고 하더라. 하지만 아이가 아프니 기상시간이 거의 12시경으로 저녁을 먹고 난 후 잠들기 전까지는 10~12시간의 복용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었다. 이 부분은 약사에게 물어보니 안되면 8시간 정도는 유지한 후 먹여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바로 먹이고, 잠들기 전 10시경에 먹이기도 했었다.

 

 

집에서 아이 독감 치료하는 것은 힘들기도 했지만 낫는 속도도 느렸고, 부작용이 오는 바람에 더 힘들었었다. 중간에 구토가 왔을 때에는 결국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다. 아이도 나도 같이 2시간 정도 링거를 맞았다. 링거 때문인지 아이는 그나마 빨리 낫는 듯 보였다. 

 

처음에 아이와 병원을 찾았을 때 입원을 하려 했지만 남편의 말에 포기를 했었다. 왜냐하면 아이가 주사 맞는 걸 너무 싫어해서 그 걱정에 그냥 집에서 치료하자 생각하고 입원을 포기했었다. 그런데 구토 후 링거를 맞은 아이는 생각 외로 많이 아프지 않네 하는 말을 하더라. 초등학교 2학년 딸인데 그 말에 처음부터 그냥 입원 밀고 갈걸 후회가 되더라. 의외의 반전에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독감 검사는 늦으면 후회

 

여러 종류의 약이 있다
엄마인 내가 아팠을 때 먹었던 감기 약

아이가 처음 열이 나고 3일 만에 독감 검사에서 확정이 났었다. 아이가 아팠던 둘째 날 나도 약간 목감기 기운이 있었고, 아이가 3일 되던 날이고 나는 2일 되던 그날은 몸살이 심할 정도로 많이 아팠는데 의외로 나는 독감 검사에서는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의사 선생님은 독감 정밀 검사를 받거나 아니면 다음날 독감 검사를 한번 더 받아보라 했는데 둘 다 하지는 않았다. 사실 다음날 독감 검사를 한번 더 하려 했는데 하루 동안 몸이 좀 좋아지니 독감은 아닌가 보다 생각하고 병원을 찾지 않았다. 게다가 일요일과 근로자의 날까지 겹쳐 휴일이 2일이나 되니 그동안 병원을 가지 않아 열은 조금 호전되었었다. 물론 약 처방은 일반 감기로 처방되었다. 하지만 열만 호전되지 몸 상태는 사실 설사에 근육통에 엉망이었다.

 

그리고 그 뒤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의사 선생님이 독감 검사를 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하셨다. 사실 독감을 일반 감기처럼 생각하고 있다가 독감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많고, 성인의 경우 합병증 같은 경우도 올 수 있다는 내용을 알게 되고서는 늦게나마 독감이었는지 아니면 일반 감기였는지 알고 싶어 졌는데 검사하는 의미도 없고, 안 나올 수도 있다고 하니 아프다고 포기했던 것이 후회가 되었다.

 

아이가 고열이 나고  그다음 날에  독감 검사에서 확정이 되었는데 나는 열이 있는지 하루 만에 독감 검사를 했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런 걸 보면 독감 검사는 최소한 고열이 있은 후 이틀째 정도는 되어야 검사가 제대로 나오는가 보다. 

 

독감약 복용 지침서에 보면 바이러스 감염 48시간 이내에 복용을 해야 하며 지체할 시는 효과가 떨어지는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해열진통제 약
과다 처방된 해열진통제

어쨌든 독감은 호흡기를 통해 옮겨간다고 한다. 아이가 아프고 내가 아팠으니 나도 확정은 아니었지만 독감인 거 같다. 약은 알약과 기침, 가래 약이 처방되었고 그 뒤에 설사를 자주 해서 지사제까지 처방되었다. 두 번째 약 타던 날은 열이 나지 않은지 며칠 되었다는 나의 말에도 의사 선생님이 해열진통제를 두 종류나 처방해 주셨다. 약을 주던 약사 선생님도 왜 열이 나지 않는데 해열진통제를 두 종류나 주시나 의아해하시던데 어쨌든 열이 안 나면 안 먹어도 된다고 하시면서 두툼한 약봉지를 주셨다.

 

아이와 소아과 두 번째 진료하던 날에는 입원하고 싶었지만 입원이 되지 않아 아이와 링거를 맞았다. 사실 이날 입원할 생각으로 짐까지 다 챙겨갔었다는.  이날 링거 맞으면서 소염진통제도 같이 맞고 했는데 수액이라 그런지 약보다는 효과는 더 빠른 느낌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병원 첫날 수액 맞는 건데 남편의 회사 가야 한다는 말에 포기한 것이 안타깝기만 하더라. 

 

나중에는 계속 아프니 남편도 입원하자는 내 말 들을걸 후회한다는 말을 종종 했다. 아이와 함께 입원했다면 독감 검사도 쉽게 받았을 거고 치료도 더 빨랐을 텐데 아쉽다. 입원할 상황이 된다면 아이와 꼭 같이 입원하는 걸 추천해 주고 싶다.

 

참고로 독감은 호흡기를 통해 퍼진다는데 다행히도 황금연휴 동안 집콕하는 동안 남편과 중학생 언니는 독감에 걸리지는 않았다. 잠복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무난히 잘 있다.

 

참고로 링거를 맞으면서 피검사도 했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아이보다 내가 더 상태가 안 좋다고 하시더라. 내가 느끼기에도 그래 보였는데 피검사에서 백혈구 수치는 낮고, 간 수치와 염증 수치가 두 배 높다고 하시더라. 간 수치와 염증 수치는 3배 정도 높으면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하지만 두 배 정도 높은 건 그나마 괜찮다고 하셨다. 

 

그 뒤 마지막 진료 보러 갈 때는 아이만 보고 나는 진료보지 않았다. 그때 분명 간 수치와 염증 수치는 크게 변하지 않았을 거라 예상해서 진료를 봤어야 했다. 하지만 해열제 과다 처방으로 실망했던 터라 소아과가 아닌 일반 내과에서 치료해야지 생각하며 더 이상의 약 복용이나 주사를 맞지는 않았다.

 

그 때문일까 아이는 많이 양호해졌는데 내 몸 상태는 여전히 뭔가 덜 낫은 느낌이다. 뭔가 찝찝한 느낌.

 

 

▶독감 치료 후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

 

진료확인서 내용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

독감은 격리를 해야 하는 질병이라고 한다. 그래서 독감 확정시 등교는 불가능하고, 치료가 완전히 끝난 후 진료 확인서를 꼭 제출해야 등교가 가능하다고 한다.

 

마지막 진료하던 날 진료확인서를 이야기하니 별다른 비용 없이 진료확인서를 떼어 주셨다. 병명은 기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된, 기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 인플루엔자라고 되어 있었다. 질병 분류코드는 J101.

 

독감 치료기간이 나와 있다
등교 가능한 날짜가 표시된 서류

진료 확인서에는 진료 날짜가 나와 있고 언제부터 등교가 가능하다는 내용도 표기되어 있었다. 아이가 독감을 치료했다면 진료확인서는 꼭 제출해야 하니 마지막 진료 때 꼭 체크하시길.

 

지금까지 아이 독감 확정부터 타미플루 약 처방으로 치료 후기 과정과 복용방법, 부작용, 독감검사비 등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보았다.

 

아이가 독감에 걸렸다면 개인적으로 제일 좋은 방법인 입원을 권하고, 입원이 어렵다면 링거를 맞는 걸 추천해 주고 싶다. 고열이 난 후 48시간을 넘기면 독감 약 효과가 떨어지니 최대한 빨리 가서 독감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나처럼 그 시기를 놓치면 독감 검사하는데 의미가 없고, 안 나올 수도 있으니 돈 생각하지 말고 독감 정밀 검사도 받아보면 좋을 거 같다.

 

독감 의외로 무서운 바이러스일 수 있으니 독감이 유행인 요즘 증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 가 보시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