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땀띠 피부간지러움 해결은
녹차가 최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요즘 에어컨을 종종 켜지만 너무 덥지 않을 정도로만 켜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저녁 먹고 샤워 후 에어컨을 켜서 잘때는 시원하게 해서 재운다고 생각했는데 둘째는 많이 더웠나 보다. 특히 언니는 이불 덮고 자고, 나도 땀이 나지 않으니 시원한가 싶었다.
어제 낮에 등이 가렵다며 등긁기로 등을 긁는데 한참을 긁고 있길래 봤더니 등 전체가 빨갛게 변해 있었다. 어깨에 손이 닿는 부분은 손으로 긁어서인지 딱지가 생겼다가 낫고 있는 상태였고, 가운데 손이 가지 않는 부위는 효자손으로 계속 긁었더니 온통 빨갛게 변했더라. 그마저도 시원하게 해소가 안되는지 엄마에게 긁어달라고 하던 둘째~
너무 빨갛고 피부간지러움이 심해서 급하게 오이를 얇게 잘라 등에 올려두었더니 피부간지러움이 갈아앉았는지 옷을 입고 외출할 수 있었다.
땀띠나 피부간지러움이 심할때는 급한 처방으로 오이도 괜찮은듯.. 다행히 우리집은 텃밭이 있어 오이가 늘 냉장고에 가득해서 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접히는 부위며 땀이 많이 나는 등쪽이 많이 가려운듯..
외출을 마치고 목욕을 할때 녹차를 넣어 아이의 땀띠를 진정시켜 주었다. 두 아이 모두 기저귀 차고 있을 때 땀띠 많이 날때는 늘 녹차를 우러낸 물로 엉덩이 땀띠를 해결하곤 햇었다. 아이 땀띠 가려움은 아기 파우더 보다는 녹차가 제일 효과가 좋다.
어릴때만 사용할 거라 생각했던 녹차는 아이들이 커서도 꾸준히 이용할 수 있는 듯 하다.
녹차는 티백 녹차보다는 잎으로 된 녹차가 효과가 좋은 듯 하다. 녹차 중에서도 먹는 용도의 녹차가 아닌 하품의 녹차로 입욕제 등으로 쓰이는 저렴한 것으로 구매하면 된다.
녹차잎은 다시마팩에 넣어 탕에 넣어 우려내면 되는데 마침 다시마팩에 없어 커피 거름망에 넣어 우려냈더니..
종이가 터져서 녹차잎이 다 나와 버렸다. 어쩔수 없이 이대로 녹차물을 우려내고 고운 망으로 걸러주는 작업을 했다.
우려낸 녹차물을 반신욕에 넣어주고 충분히 몸을 담구도록 놀게 놔 두었다. 녹차 우린물은 수건에 적셔 땀띠 난 부위에 올려두어도 좋지만 목욕할때 물에 넣어주면 온몸 전체의 땀띠를 예방할 수 있어 좋다.
녹차물에 담군 뒤에는 바디워시 사용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헹궈 나왔다. 땀띠, 피부간지러움은 세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그냥 순한 그대로 씻는 것이 나을거 같다.
아이땀띠에는 아기 파우더 대신에 리도멕스 크림을 사용해도 좋다. 원래 땀띠 나면 병원에서 리도멕스 처방해 주는 의사도 있다. 하지만 난 최대한 땀띠는 녹차로 해결하려고 하는 편이다.
어른은 시원한데 아이는 몸에 열이 많은지 항상 땀을 흘린다. 그래서 땀띠도 잘 생기는데 당분간은 일주일에 2~3번은 녹차물에 목욕하도록 해서 땀띠를 예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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