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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수납)라면정리는 북핸드로 깔끔하게

by 쿵야맘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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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수납)

라면정리는 북핸드로 깔끔하게


주방수납

씽크대 첫번째 칸에 수납해 놓은 라면코너~ 박스를 "ㄷ"자 형태로 만들어 라면을 눕혀서 정리, 수납했었다. 우측 두줄은 라면정리, 좌측은 햄과 참치캔, 짜장분말, 카레분말을 보관했었는데 캔이 하나둘씩 먹다보니 이제 두개씩 남고 텅텅비어버린 공간~~

 

원래 명절 지나고 나면 햄 통조림이 가득차서 따로 정리하지 않아도 차곡차곡 쌓여 있어 보기 좋았는데 거의 다 먹어가니 슬슬 공간이 생기며 정렬이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다시 채울려면 명절이나 되어야 할까.. 그때까지는 이대로 유지해야 하는데..

 

오늘 마트에서 신랑이 라면을 두가지나 사오는 바람에 라면정리할 공간이 부족해졌다. 임시로 윗칸과 아랫칸에 각각 공간을 채워넣었는데 짜장, 카레 분말을 놓을 자리가 애매하더라. 박스 재활용품으로 만든 라면정리함처럼 박스를 찾아서 만들어 볼까 하다가 요즘 박스 구하기도 힘들고 바로 정리를 해야하는 급한 성격인지라 무엇으로 딱딱 맞아떨어지게 정리를 할까 고민하던 차!!

 

아이 방에서 사용하지 않는 북핸드가 생각났다. 크기도 제법 비슷해서 사이즈 딱이겠다 싶었는데..

 

모양을 뒤집어서 넣고 보니 비율이 꽤 괘찮아 보이더라. 물건이 없어서 기울어졌지만

 

라면을 채우고, 햄으로 남는 공간 채웠더니 나란히 정리되어 보이는 효과가 나타났다. 북핸드로 해 주니 라면 추가도 더 되고...이때부터 기분이 점점 좋아지는 나!! 수납할때는 급하게 구한 물건이 뭔가 딱딱 맞아떨어질때는 그 쾌감이 참 좋다. 이것이 수납의 맛이라 할까. 북핸드로 하는 수납아이디어! 꽤 괜찮다며 나 자신에게 칭찬을 했다.

 

북핸드 위에 분말가루 제품을 넣고 나니 어머!! 완전 딱 맞게 수납이 된다. 좌측 벽면에 조금 남은 공간은 참치캔을 세워서 두개를 수직으로 쌓을까 하다가 아래 바닥에 두고, 대신 조금 남아서 집게를 꽂아두었던 카레, 짜장분말을 끼워넣었다. 그 사진은 아래에 있으니...

 

그리고 종종 스프를 쓰지 않는 경우도 있어 다음에 쓸까 싶어 모아두었던 게 있다. 통에 담겨져 있어 이것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수납했다.

 

라면정리

오늘 마트다녀와서 급하게 라면정리했던 씽크대~ 우측 라면 먼저 먹고, 빈 공간이 생기면 좌측에 있는 라면들을 채워넣어야겠다. 

 

주방수납, 정리에서 라면은 정리하기가 생각보다 힘들때가 있다. TV에 나왔던 팬트리가 있으면 깔끔하게 정리가 되겠지만 그럴 공간과 투자가 어렵다면 종이박스를 잘라 수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애매한 공간이 있다면 북핸드를 사용해도 좋다.

 

수납을 할때는 수납용기를 사기보다 먼저 집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둘러보고 구매하는 것도 좋다. 아니면 그냥 막 사다가는 나중에 짐이 쌓이게 된다. 

 

나도 처음에는 바구니로 수납하는 걸 좋아해서 사이즈별, 종류별로 사서 사용하다가 요즘 미니멀라이프로 살기위해 짐을 정리하고 했더니 바구니가 엄청 많이 나왔다. 사용하고 싶어도 물건을 비우니 사용할 것이 없더라는...

 

지금은 다용도실에 먼지가 쌓이며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버려지는 재활용품, 혹은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로 정리정돈 해 보시길..

 

이상 라면정리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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