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때 창문은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는 것이 포인트

태풍때 창문은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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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나보다. 낮에 바람과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밤되니 바람이 제법 많이 불기 시작한다. 올해 바비 태풍은 심했던 매미때 만큼 강한 바람이 분다고 한다. 

 

시골집에 이사하고 나니 태풍이 온다하면 긴장이 되기 시작한다. 특히나 매미때 만큼 강력하다 하니 지붕 날아갈까 벌써부터 걱정이다. 매미때 친정아버지 배가 도로위까지 올라올 정도였으니 그 상황을 생각하면 걱정을 안할 수가 없다.

 

하지만 지붕은 어쩔수 없이 운이 맞기는 걸로..--;;

 

 

아침부터 생각날때마다 태풍 대비를 했는데 유리창은 이중창이라 크게 걱정을 안했다. 아파트에 살때야 복도쪽 유리창이 약해서 테이프로 X자로 붙이고, 신문지도 붙이고 난리였는데.. 그때는 그 방법이 태풍 대비 유리창 깨짐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이야기 했었다.

 

하지만 매번 바뀌는 듯 하다. 오늘 하루 종일 뉴스 보고 있으니 태풍때 창문은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것이 좋고, 창문틀과 창문사이는 테이프로 붙여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라 한다.

 

 

그래서 걱정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우유팩을 잘라 창틀에 한두개씩 꽂을려고 했는데 우유팩 한개정도가 딱이더라.

 

우유팩은 최대한 두껍게 해서 창틀 사이에 꽂아두었다. 우리집 창문은 자동적으로 잠기는 창문이라 잠그지 않아도 고정이 된다. 그래서 한쪽 창문에만 요렇게 우유팩을 꽂아 단단히 고정해 주었다. 

 

창문을 눌러보니 다행히 흔들거림 없이 단단히 고정된듯 하다. 큰 샤시 유리창은 저녁에 상황보고 많이 흔들린다 싶으면 그때 고정해 놔야겠다.

 

태풍때 창문은 신문지, 테이프 유리에 붙이지 마시고 유리창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키는 것이 포인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