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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때 기침 계속 하는 아이 완화 멈추는 방법

by 쿵야맘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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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때 기침 계속 하는 아이 

완화 멈추는 방법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감기 걸리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 특히나 아이들이 연신 기침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우리 둘째 딸도 기침 감기에 걸렸다. 코로나가 아닐까 의심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기침만 해서 코로나 자가키트 검사는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목소리가 걸걸해지더니 점점 잔 기침을 하기 시작하고 어느날부터는 낮에도, 밤에도 잘때도 심한 기침을 하더라. 그 전까지는 목감기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 유자차, 생강차 마시고 자연치유 방법으로 치료해 보려고 했는데 특히나 밤에 너무 심하게 기침을 해서 결국은 소아과 병원에 다녀왔다.

 

 

병원에서는 아이가 기침이 심하고 콧물이 조금 나고 미열이 있다며 항생제 빼고 기침, 코감기 약과 가루약, 가슴에 붙이는 패치를 3일치 처방해 주었다. 이날 열이 없어서 독감 예방접종도 같이 해 볼까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미열이 조금 있다고 독감 접종은 안된다고 하더라.

 

 

아이가 기침이 좀 심한 편이라 생각했는데 항생제는 처방 안해주셨더라. 알고보니 이 소아과 병원은 항생제를 잘 처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

 

학교에서는 기침이 덜 하다고 하는데 집에만 오면 특히나 현관을 거쳐 거실로 오자마자 그때부터 심하게 기침을 하니 집안 공기가 많이 건조한가 싶어 가습기를 급하게 구매해서 아이 방에 설치해 주었다. 기존에 있던 가습기 AS 보내야 했었는데 어쩔수 없이 하이마트에서 급히 구매.

 

둘째 감기 기침 영향 때문인지 큰애도 목이 살짝 따끔하다고 하던데 가습기를 틀어주니 다행히 조금 괜찮다고 하더라. 요즘 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가습기는 필수인거 같다.

 

아이의 기침 증세는 잠에 잘때면 특히나 심해졌다. 자는 중간 중간 기침소리도 쉴새 없이 들렸고 특히나 새벽 5,6시 경이면 이틀 내내 아이가 깨어서 엄마에게 달려와 눈물을 흘렸다. 기침이 계속 나오고 그렇다보니 토할거 같은 기분이 드니 아이 입장에서는 많이 무서웠나보다. 

 

가슴이나 등 뒤에 붙이는 기침 완화 아스톨패치를 붙여도 잘때 기침은 효과가 없나보다. 그래서 급히 기침 완화, 멈추는 방법을 검색해 보았는데 어느 의사가 남긴 칼럼 글에서 내가 알지 못했던 방법이 하나 있더라.

 

 

그 방법은 바로 상체를 약간 높여서 자게 하는 방법이란다. 원래 감기 걸리면 콧물도 나오게 되는데 평평하게 누워있으면 콧물이 안으로 들어가 기침을 계속 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상체를 약간 높게해서 재우게 되면 기침이 덜해진다고 하더라. 어린 아이가 기침을 계속한다면 유모차 같은 곳에 태워도 된다고 하는데 나는 초등학생이라 평평한 베개 두개를 겹쳐서 상체가 약간 올라가게 해서 자게 했다.

 

처음 시도한 날 그날 새벽은 정말 아이의 기침 소리 없는 큰 효과를 봤다. 상체만 높였을 뿐인데 기침이 멈추다니 정말 신기했다. 그렇게 두번째, 세번째 밤도 기침없이 아이는 잘 잤다. 잠을 푹 잔 덕분인지 아이의 기침 증상은 조금씩 나아지고 목소리도 돌아가고 있는 상태이다.

 

원래는 3일 약 처방받고 그 뒤에 다시 방문해야 했는데 있는 약만 다 먹이고 병원에 가지 않았다. 심지어 하루 3번 약을 먹어야 했지만 학교에 가면 잘 챙겨먹지 않을꺼 같아 아침, 저녁만 먹였는데도 다행히 감기가 낫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 이제부터는 몸이 알아서 치유하길 기다려야 할거 같다.

 

아이들은 특히나 잠을 잘때 기침을 더 많이 하는거 같다. 그럴때 아이의 상체를 살짝 높여서 재워보시길. 이 방법이 다 맞는건 아니겠지만 기침, 목감기에 걸린 우리 딸은 첫날부터 아주 확실한 효과를 봤다.

 

몇년동안 감기에 걸리지 않았던 우리 딸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감기는 추위 보다는 건조하면 많이 생기는 병인거 같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특히나 건조하지 않게 잘 관리했었는데 올해는 가습기 수리 보낸다고 게으름부리다 아이가 목감기가 들었나보다. 앞으로는 조금 더 신경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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