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여드름 화장품 이니스프리 비자 트러블 로션 재구매 후기

 

 

중학생 여드름 화장품 

이니스프리 비자 트러블 로션 

재구매 후기

 

기존에 사용하던 이니스프리 기초 화장품

 

제주도 여행 갔을 때 이니스프리 매장에서 구매했던 스킨 로션 화장품!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던 중학생 딸아이를 위해 직원의 추천을 받아 사용했던 제품이다. 화장품 이름은 <이니스프리 비자 트러블>이다. 여드름, 트러블 피부에 좋다고 했지만 아이의 여드름이 그다지 심한 편은 아니어서 무난히 잘 사용하고 있었다.

 

중학생 아이 용으로 구매했는데 특이하게도 우리 딸은 스킨보다는 로션을 주로 사용했다. 그래서 어쩌다 보니 스킨은 내가 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향이 순하고, 강하지가 않아 스킨은 내가 만족했고, 로션은 딸아이가 만족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로션을 다 사용하게 되어 동일한 제품으로 구매하려니 단종되고, 신상 제품이 나왔더라.

 

 

신형으로 나온 이니스프리 비자 트러블 로션

 

화장품 이름은 동일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었고, 케이스 디자인도 많이 바뀌었더라. 그래서 구매할까 고민했던 제품인데 성분은 비슷할 거란 생각에 로션만 따로 주문했다.

 

화장품의 정확한 이름은 <이니스프리 비자 바하 트러블 로션>이다. 가격은 쿠팡에서 와우 무료배송으로 해서 8,940원에 구매했다. 배송은 로켓와우 제품이라 주문 하루 뒤인 일요일 택배가 도착했지만 역시나 배송 서비스는 엉망이었다. 비닐팩에 넣어져 배송된 화장품! 비닐을 개봉하자마자 찌그러진 초록색 상자에 기분이 나쁘더라. 쿠팡 택배 서비스는 언제쯤 개선될는지.

 

 

이전 로션과 신형 로션 차이

 

기존에 사용하던 이니스프리 비자 트러블 로션과 이번에 신형으로 나온 이니스프리 비자 바하 로션이다. 둘 다 비자 라인이라는 점은 있는데 신형으로 나온 로션은 BHA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바하 성분을 검색해 보니 기름에 녹는 지용성 성분으로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피부에 자극적일 수 있어 우리나라 화장품 기준으로 소량만 함유될 수 있다고 한다.

 

처음에 여동생 보고 이 제품 구매한다고 하니 바하 성분인데 괜찮냐고 물어봤던 이유가 그 때문이었나 보다. 그래도 소량만 들어가 있다고 하니 크게 문제 될 거 같지는 않은 거 같다.

 

 

이니스프리 비자 트러블 로션 장점

 

이니스프리 비자 트러블 로션은 피부 보호력을 지닌 비자오일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다. 바지나무씨 오일은 피부보호와 진정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비자 트러블로션은 과다 분비 피지, 각질 케어에 효과적이고 산뜻한 피부결로 여드름성, 트러블성 피부 케어용 로션이라고 한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와 피부과 테스트도  완료한 제품이라고 한다. 

 

 

로션 성분 표시

 

전성분에 대한 내용도 있어 올려본다. 생소한 성분들이 많지만 비자나무씨오일, 라벤더오일, 솔잣나무잎 등의 익숙한 단어는 몇 개 보인다.

 

 

발림성 좋은 로션

 

새로 나온 이니스프리 비자 바하 트러블 로션은 내가 먼저 사용해 보니 만졌을 때 유분기가 그다지 없고 산뜻한 느낌이다.

제품 발림성은 좋고, 부드럽게 흡수되는 편이다.

 

내가 로션을 잘 바르지 않은 이유는 번들거리는 느낌과 피부에서 겉도는 답답한 느낌인데 이 제품은 흡수가 잘 되었고, 만졌을 때 촉촉하게 스며들면서 산뜻한 느낌이라 여드름 피부가 아니더라도 사용하기 좋은 화장품이었다. 흡수성이 좋아 지성피부에도 무난히 사용해도 좋겠더라. 향도 거의 나지 않는 순한 향이라 냄새에 민감한 나에게도 만족스러웠다.

 

여드름 난 중학생 딸아이를 위해 재구매한 이니스프리 비자 트러블 로션! 패키지 디자인은 조금 아쉽지만 제품 사용성은 만족한다. 

 

물론 여드름 개선에 도움 되는지는 심한 정도가 아니라서 정확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저 자극적이지 않고, 향이 순하다는 면에서 아이가 사용하기에는 무난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