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쌀국수 Thai wah 구매후기 및 조리법

 

코스트코 쌀국수 Thai wah

구매후기 및 조리법

 

우리 동네에 코스트코 반품샵이 생겨서 방문했다가 Thai wah rice stick(라이스스틱) 쌀국수를 하나 구매했다. 즉석라면만 먹어봤던지라  태국 쌀국수는 처음이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후기와 맛을 검색해 보았다. 다행히 코스트코 쌀국수가 대부분 적극 추천하는 글들이 많아 하나 구매했다.

 

코스트코 쌀국수 Thai wah rice stick 박스

코스트코 쌀국수는 총 12인분으로 쌀면이 300g X3개, 국수용스프와 칠리소스가 각각 12개씩 들어 있다. 

 

코스트코 반품샵에서 구매한 가격

코스트코 쌀국수 가격은 9900원인데 반품샵이라 8700원에 판매되고 있었지만 우리동네 코스트코 리퍼브 매장이 오픈 행사로 10% 더 할인하여 7,830원에 구매했다. 박스만 손상되었지 내용물은 큰 지장이 없으니 저렴하게 태국 쌀국수를 맛볼 수 있어 좋았다.

 

Thai wah rice stick 쌀국수 구성

상자에는 요렇게 3개의 면과 스프 상자가 들어 있었다.

 

Thai wah 태국 쌀국수 재료는 쌀 80%와 타피오카전분이 들어간다고 한다. 영양성분에는 탄수화물 86g과 단백질이 6g만 들어 있음.. 완전 웰빙음식이더라. 

 

스프와 칠리소스

소스는 이렇게 월남국수 스프와 쌀국수용 칠리소스 두가지가 들어 있다. 스프는 우리 라면처럼 끓여서 먹는거고 칠리소스는 나중에 매콤한 맛을 내기 위해 입맛따라 넣어 먹는 소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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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쌀국수 조리법

 

쌀면 1봉지에 두개의 면이 있는데 1뭉치가 2인분씩이다. 한 봉지에는 총 4인분~ 1인분을 먹기 위해서는 면을 갈라야 한다. 참고로 스프는 또 1인분씩 포장되어 있다. 난 귀찮아서 1묶음을 넣어서 요리하는 편이다.

 

쌀국수박스 옆면에 조리법이 나와 있어 따라해 보았다. 기준은 1인분 기준으로 되어 있어 일단 그 내용대로 적어보지만 실제로는 2인분을 요리하며 적당히 물을 첨가해서 요리해 먹었다.

 

먼저 끓는 물에 면을 넣고 5분간 끓인다. 1인분일 경우 면 100g~

 

그 다음 끓는 면을 차가운 물에 헹군 후 물기가 잘 빠지도록 건져낸다. 참고로 끓인 물은 버린다.

 

찬물에 헹군 후 면을 만져봤는데 탱글 쫀득한 것이 라면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10분까지는 놔두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쫀득한 식감은 그대로더라. 

 

냄비에 물을 넣어 새로 끓여준다. 1인분일 경우는 물 500ml 사용~ 1인분일 경우는 적당히 추가~

 

물이 끓으면 분말스프를 넣고 끓여준다. 스프에서 조금 생소한 향이 느껴진다.

 

태국 인스턴트 쌀국수에는 취향에 따라 숙주, 양파, 소고기 등을 넣어 먹으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소고기도 넣고싶었지만 생략하고 숙주는 꼭 넣어주는 것이 좋다. 그 외 새송이버섯과 양파를 썰어 넣었다.

 

처음에는 숙주 양을 몰라 한줌만 넣었는데 마트에서 사면 나오는 한봉지 그 양을 넣어주는게 좋을거 같더라. 특히나 아이들이 있다면 쌀국수 면이나 숙주가 비슷해 보여서 야채 먹이기 딱 좋음..ㅎ

 

냄비에 스프와 야채를 넣고 익을 때까지 끓여준 후 물기를 제거했던 쌀국수 면을 넣고 1~2분 정도 더 끓여주면 끝이다.

너무 오래 끓이면 면발이 퍼져서 맛 없다는 사람들도 있었으니 시간은 꼭 지켜주는 것이 가장 맛있는거 같다.

 

비쥬얼이 조금 밋밋한 것이 아쉽다. 쌀국수 비쥬얼이 꼭 국수같기도 하다. 

 

일단 코스트코 쌀국수는 우리 초딩 딸이 너무 좋아한다. 맛은 우리네 라면처럼 매콤한 맛이라기 보다는 약간 멸치국물처럼 연하면서 생소한 향 맛이 난다. 그게 아무래도 태국 맛이겠지. 

 

나는 칠리소스를 넣어 먹었는데 우리 입맛에는 차라리 땡초를 처음부터 넣어 끓이면 딱 알맞겠더라.

 

처음 구매해 보고 먹어본 코스트코 쌀국수 Thai wah 라이스 스틱~ 조리법이 두번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면발의 쫀득함과 탱글탱글함, 순한 국물맛에 6살 아이도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 또 코스트코 쌀국수가 보인다면 또 사오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맛이다. 우리 동네 코스트코 리퍼브 매장에 물건이 새로 들어왔다는데 놀러한번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