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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초보

방송에 나온 홍쌍리 매실명인 비법 아삭, 달지않은 매실 장아찌 만들기

by 쿵야맘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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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나온 홍쌍리 매실명인 비법

아삭, 달지않은 매실 장아찌 만들기

 

매실의 계절이 왔다. 평소 매실청, 매실장아찌 만들기를 좋아해서 매년 담그지만, 올해는 매실청 만들기는 건너뛰었다. 매년 담으니 이제 그양을 소모하지 못해 쌓여만 가는.. 그래서 3,4년된 맛좋은 매실청이 되고 있다.

대신 매실장아찌 만들기는 빠지지 않는다. 친정집 밭에 매실나무가 있는 탓에 작년부터는 매실을 사지 않고 매실장아찌를 담그고 있다.

방송에 나온 매실장아찌 만들기 방법은 여러가지로 도전해 봤는데 최종적으로 4년 전에 엄지의 제왕 방송에 나왔던 광양 매실명인인 홍쌍리 여사의 아삭, 달지않은 매실장아찌 비법이 나한테는 잘 맞더라. 특히나 아이가 잘 먹어서 이제는 이 방법외에는 잘 따라하지 않는다.

매실의 효능을 알아보면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체질개선 효과, 살균과 항균작용을 도와 식중독을 예방한다고 한다. 탁월한 해독작용과 위장운동을 촉진, 간 기능의 회복, 빈혈과 변비 치료제로도 좋다고 하는 매실~
무엇보다 여름철 갈증 해소에 딱이다.

홍쌍리 매실명인의 비법 매실장아찌 만드는 방법 알아본다. 먼저 장아찌 만들때는 한손에 매실이 2~3개 정도 꽉 찰 정도로 큰 사이즈가 좋다고 한다. 그래야 아삭한 식감이 좋음..

매실 꼭지를 떼고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해 준다.

매실은 꼭지를 이쑤시개나 과도를 이용해서 떼어내주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해 준다. 매실 꼭지 제거하는 과정은 워낙 많이 알려져서 생략~

매실 과육을 분리해 준다.

그 다음은 과육을 분리해 준다. 매슬 크기가 크면 과육을 8쪽 정도, 작으면 6쪽 정도 내어주며 쪼갤때 아삭한 소리가 나야 잘 익은 매실이라 할 수 있다.

매실장아찌 만들때 망치로 사용해서 과육을 분리하기도 하지만, 칼로 하는 것이 깔끔하면서 아삭한 식감이 좋더라.

달지않은 매실장아찌의 비법 올리고당

홍쌍리 매실명인 비법의 아삭, 달지않은 매실장아찌 만들기는 바로 올리고당에 있다.

올리고당의 성분인 프락토 올리고당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다당류로 면역력 강화에 좋을 뿐만 아니라 매실청의 당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당뇨가 있는 신랑 때문에 매실장아찌 만들때 올리고당을 넣어준다.


매실장아찌 만들기 재료

매실(1) : 올리고당(0.5) : 설탕(0.5), 천일염 한꼬집

 

매실 과육에 올리고당을 넣어준다.

매실장아찌 비율은 매실 : 올리고당: 설탕 = 1: 0.5: 0.5비율로 해준다. 먼저 큰 볼에 매실을 넣어주고 올리고당을 0.5비율로 다 넣어준다.

설탕의 반을 넣고 젓지않고 24시간 둔다.

설탕 0.5비율 중 반을 나눠 부어주고 하루동안 젓지 않고 24시간 이대로 둔다. 예를 들어 설탕이 500g이라면 반인 250g은 먼저 부어주고, 나머지 250g은 마지막 용기에 넣을때 부어줄거라 따로 덜어내 놓는다.

24시간 후 매실의 모습

젓지않고 24시간 놔두면 사진처럼 설탕물이 많이 생기고, 매실의 초록색이 많이 없어진다. 식감도 수분이 빠져 쪼글쪼글한 모습이다.

용기에 매실 건더기만 담고

소독된 용기에 매실 건더기만 꾹꾹 눌러담아주고

남은 설탕물은 녹여 매실에 부어준다.

많이 남은 매실물은 따로 덜어내고, 마지막 아래 남은 설탕을 완전히 녹혀준 후

남은 매실 설탕물을 부어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만들어준다.

용기에 부어준다. 이때 매실위에 설탕물이 자작하게 될 정도로 덜어내었던 매실물을 더 부어준다. 덜어내었던 매실물 전체를 다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사진에는 설탕물이 조금 부족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자작하게 될 정도로 부어주어야 한다.

위에 소금 한꼬집 넣기

그 뒤에 천일염 한꼬집을 뿌려준다.

남은 설탕을 덮어 1년간 김치냉장고 숙성

마지막 남은 설탕을 매실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덮어주고, 김치냉장고에 1년 숙성하면 아삭하면서 달지 않은 식감의 매실장아찌를 만들 수 있다.

1년 뒤에 보면 바닥에 녹지 않은 설탕을 볼 수 있는데 그래서 생각처럼 달지 않은 매실장아찌 맛을 볼 수 있다. 매실장아찌는 일반 냉장고에 보관시 아삭한 식감은 덜하다고 하니 꼭 김치냉장고에 1년 숙성시켜서 드시길..

2년된 매실장아찌

2019년 6월에 만들었던 매실장아찌~ 재작년에 만들어놓고서는 깜빡하고 있다가 이번에서야 꺼냈다.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삭한 식감이 좋은 매실장아찌~

아삭하면서 달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 좋은 홍쌍리 매실명인의 비법~ 이 방법은 꼭 추천해 본다.

 

매실장아찌 만드는 방법 유튜브 영상으로 올려보았어요. 보시고 구독과 좋아요 많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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