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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콩차 만들기 1

7~8월에는 작두콩 수확해서 말리는 시기이다. 텃밭에서 수확한 작두콩으로 푸짐한 요즘~

작두콩 효능을 보면 대표적인 것이 비염에좋은차라고 한다. 그래서 비염있는 우리 가족들은 환절기때만 되면 작두콩차를 꼭 끓여먹는다. 대부분 구매를 해서 작두콩을 끓여먹던 나~ 텃밭도 있고 해서 작년부터 작두콩을 키우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작두콩 수확시기를 놓쳐 11월에 콩이 꽉 찼을 때 수확해서 하나도 못 건졌는데 올해는 미리 작두콩 수확시기를 체크해서 열심히 수확하고 있다.

작두콩차 용도로 사용할 분들이라면 작두콩 수확시기는 속에 콩이 들어서기 전 꼬투리일때 따야한다. 녹색이 되기전 약간 연두색일때가 적당..

작두콩에는 적색종과 백색종이 있는데 적색종은 콩보다 꼬투리에 영향이 많아 약재로 이용하고, 백색종은 콩에 영향이 많아 콩을 주로 섭취한다고 한다.

가정에서는 아무래도 작두콩차가 먹기 편하니 꼬투리를 수확하여 작두콩차를 만드는 것이 좋다.

올해도 살짝 늦은 감이 있었지만 수확하고 나니 그나마 콩이 작아서 작두콩차 만들기에는 괜찮아 보였다.

콩이 들어가 있으니 가정에서 칼로 자르기가 힘이 들었다. 힘을 주다보니 손에 물집이 생기기 시작~

그럴땐 작두콩을 세워서 자르는 것이 그나마 편하더라. 작두콩은 일정하게 잘라야 덮을 때 골고루 덮히니 조심해서 일정하게 잘라보시길..

나중에 딴 작두콩은 콩이 쬐금 생기기 전이라 꼬투리가 많아 작두콩차 만들기 아주 적당했다. 작두콩차 만들기 첫번째인 작두콩 수확하기는 위 사진처럼 콩이 생기기 전 꼬투리일때가 가장 적당하다.

자른 작두콩은 햇볕에 바짝 말리기..

올해는 작년보다 작두콩 수확량이 좀 있어 말리는 맛이 있다. 초록색이던 작두콩은 햇볕에 말리면 누렇게 변한다. 바짝 마른 작두콩은 냉동실에 보관하여 다른거랑 다 모이면 덮음작업을 해 보아야겠다.

비염에좋은차 작두콩~ 작두콩차 만들려면 꼭 꼬투리일때 수확하여 말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