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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재료로 가정용 아이 해먹 만들기(슬기로운 집콕생활)

by 쿵야맘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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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재료로 가정용 아이 해먹 만들기

(슬기로운 집콕생활)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즐겁게 하기 위한 노력들을 많이 하는거 같다. 지금에야 우린 주택에 이사해서 마당에서 자유롭게 놀고 있지만, 만약 이사하지 않고 아파트에 살았다면 정말 힘들었을 거 같다.

 

그나마 아파트에 살았다면 가정용 해먹에서 캠핑 분위기를 즐기며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아이가 어렸을 때 아파트 살았던 시절~~ 중간 문을 없앤 그 자리에 신랑이 아이 해먹을 만들어 주었다. 캠핑용 해먹은 길이가 길어 거치대를 놓아야 사용했겠지만, 우리집은 거실이 좁고 하니 간단한 아이 해먹을 만들었었다.

 

가정용 아이 해먹 만들기에는 집에 흔히 있는 간단한 재료들을 사용하면 된다. 버려지는 물건들의 재활용~~ 

 

먼저 벽에는 씽크대 경첩을 피스로 박아 고정시켰다. 경첩에 보면 구멍이 있어 S고리로 양쪽을 걸어두고 그 끝에 커텐봉을 걸어주어 고리 대용으로 사용했다.

 

그걸 이어주는 고리는 신랑 벨트를 활용했다. 벨트는 길이 조절이 가능해서 문 짝 사이에 맞게 조절해 주면 된다.

 

혹시나 떨어지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아이들이 6살이었을때니 그리 무겁지 않아서 한번도 줄 끊어지고 한적 없이 아주 잘 사용했다.

 

마지막으로 대형 수건을 사용했는데 끝에 고리가 들어갈 수 있도록 손바느질만 튼튼하게 해 주면 가정용 아이 해먹 만들기 방법은 끝이다. 이 정도면 여자도 할 수 있을 만하지 않나??

 

혹시나 아이들이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에 매트나 베개를 놓아봤는데 한번도 떨어진 적은 없다. 게다가 바닥에서 그리 높지 않아서 떨어져도 크게 다치지는 않을 듯..

 

핸드메이드 해먹은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고리만 빼서 한쪽에 다시 걸어두면서 사용했다. 비쥬얼은 조금 예쁘지 않을 수 있지만 좁은 집에 재료값 들지 않고 만들수 있어 굿 아이템~~

 

아이를 흔들흔들 재우면 잘 잔다는 말에 해먹에 태워봤는데 처음에는 좋아했지만 나중에는 갑갑해서 발버둥.. ㅎㅎ 

 

완전 어릴때 태워 재웠으면 효과가 있었을까?? 암튼 둘째는 해먹에 태우면 옆에 붙어 있어야 했기에 많이 사용안했지만 첫째는 캠핑 분위기를 내며 즐길만큼 자주 사용했었다.

 

간단한 재료로 가정용 아이 해먹 만들기~ 집콕생활로 지겨워 하는 아이들을 위해 한번 만들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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