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고사리 장아찌 저염 반찬 삼겹살과 궁합

 

남해 고사리 장아찌 

저염 반찬 삼겹살과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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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창선 고사리는 지리적 표시로 등록될 만큼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바닷가를 끼고 있어 해풍 맞고 자라 영양가도 더 좋고 부드러운 맛도 일품인 남해 창선 고사리~

 

고향이 남해 창선이다 보니 고사리는 늘 친정엄마가 말려서 주신다. 하지만 요리를 못하니 늘 다 소진 못하고 버리게 되더라. 고사리를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요리가 뭐가 있을까 궁금하던 차에 알게 된 고사리 장아찌~

 

 

남해 고사리 장아찌

남해 고사리 장아찌가 있다는걸 알고서 취재를 다녀왔던 사남매식품인데 먹어보니 고사리 장아찌 만들기에 도전하고 싶을 만큼 너무 맛있었다. 간편식이면서 저염으로 장아찌를 담가 저염 반찬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남해 창선 고사리 장아찌~

 

브랜드 명이 보물섬 남해라서 도도해도 라고 되어 있는데 이 이름은 남해 이동면에 있는 남해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쓰는 브랜드명이라고 한다. 사남매식품 고사리 장아찌는 이동면식품가공센터에서 가공하기 때문에 요 브랜드를 쓰는 듯하다. 

 

 

고사리 장아찌 재료명

남해 고사리 장아찌는 당연히 남해군 창선에서 수확한 삶은 고사리로 만든다. 처음 고사리 장아찌라는 것을 알았을 때 물에 데쳐서 장아찌로 만드나 싶었는데 사남매식품은 말린 고사리를 쪄서 장아찌를 만든다고 한다. 

 

장아찌 비율도 사장님이 평소 장아찌 만들기에 관심이 많아 자신만의 노하우로 만든 비율로 만들어 쓴다고 한다. 장아찌라는 것이 아무래도 입맛따라 짜거나 달거나 다를 수 있는데 요 고사리 장아찌는 저염으로 하면서 약간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맛에 더 치중했다고 한다.

 

 

고사리 장아찌

속은 알루미늄 뚜껑으로 되어 있는 완전 밀봉한 장아찌이다. 먹어보니 저염이라 그런지 확실히 덜 짜고, 단맛은 백종원 장아찌 만한 단맛이다. 평소 장아찌를 많이 만들어 먹지만 요 남해 고사리 장아찌는 순한 장아찌 맛이라고 해야 할까.. 고사리도 통통해서 먹는 식감도 좋다.

 

 

삼겹살과 궁합

고사리는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이다. 예전에 남해에서 고사리 삼합축제가 있었는데 고사리와 삼겹살, 해산물을 같이 불판에서 구워먹는 별미 축제가 있었다. 그때부터였나 고사리 하면 삼겹살이 떠올려졌었던... 

 

실제로 요즘은 삼겹살 먹을 때 고사리를 주는 곳도 있다. 삼겹살과 그냥 고사리만 먹어도 맛있지만 장아찌랑 먹으니 삼겹살에 소금을 뿌리지 않아도 단짠으로 먹을 수 있어 너무 맛있다.

 

 

고사리 효능

고사리의 효능으로 대표적인 것이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하고 있어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변비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그 외 빈혈 예방, 혈관 건강, 눈 건강, 골밀도 증가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고사리 먹을 때 주의할 사항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생으로 먹으면 안되고 꼭 익혀 먹어야 한다고 한다.   

 

고사리 요리를 못하다보니 명절 외에는 먹을 일이 없는데 요 고사리 장아찌 덕분에 요즘 흔한 반찬으로 자주 먹게 된다. 남편도 고사리 장아찌 맛있다고 하니 조만간 집에 있는 말린 고사리로 장아찌 만들기에 도전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