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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찌꺼기 활용법 이것만 명심하세요~

by 쿵야맘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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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찌꺼기 활용법

이것만 명심하세요


커피를 마시지 않기에 커피숍은 거의 가진 않지만, KT멤버쉽에서 매달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주기에 한달에 한번 정도씩은 스타벅스에 간다. 혹은 모바일 쿠폰을 받은 경우 가기도 한다. 대부분 커피 대신에 아이들이 먹을 수있는 음료로 바꿔오는 편이다.

 

최근에 모바일 쿠폰이 생겨 스타벅스에 다녀왔는데 이번에 간 곳에는 예쁘게 종이포장지에 넣어져 있더라. 그 전에 가던 곳은 비닐봉지에 넣어져 있었는데 여기는 커피찌꺼기 활용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 아주 유용했다.

 

요즘은 커피숍 가면 커피찌꺼기 무료로 주는 곳이 많아진거 같다. 커피찌꺼기 생각보다 활용법이 많은데 생각외로 사람들이 많이 가져가지 않는듯 스타벅스 갈때마다 쌓여 있는걸 많이 봤었다. 마음같아서는 두세개 더 들고 오고 싶었지만 혹시나 가져가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하지만 오후 늦게 가는 편인데 그때까지도 쌓여있던 커피찌꺼기~

 

커피찌꺼기의 활용법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탈취제이다. 커피찌꺼기의 탈취제 효과는 최근에 내 차에 간장장아찌 국물을 쏟으면서 효과를 톡톡히 봤었다. 아무리 닦아내어도 사라지지 않던 간장 장아찌 향~ 트렁크에 스타벅스에서 가져왔던 커피찌꺼기가 있어 며칠 두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간장장아찌의 냄새가 사라졌더라. 대신 향긋한 커피냄새가 솔솔~~ 차에 탈때마다 기분이 참 좋았다.

 

커피찌꺼기 활용법으로는 탈취제 뿐만 아니라 제습제, 방향제도 된다. 옷장이나 신발장, 차안에 놓아두면 방향제로도 딱 좋다. 특히나 나는 인공향은 좋아하지 않아서 차에 웬만하면 방향제 두지 않는데 커피찌꺼기는 꼭 두고 싶다.

 

두번째 커피찌꺼기 활용법은 천연비료이다. 커피 원두에는 양질의 질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텃밭을 하고 있는 나로써는 커피찌꺼기는 좋은 비료가 된다.

 

커피찌꺼기는 화분에 영양분으로 주기도 한다. 커피와 흙의 비율은 1:9로 섞어 사용하면 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식물에 영양분도 공급한다고 한다. 대신 화분의 경우 커피찌꺼기에 곰팡이가 필수 있어 관리를 잘 해야한다. 화분 위에 뿌리기 보다는 흙에 섞어서 넣어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가져가서 활용하게 되면 매립지에 버리지 않아도 되어 운송에 드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그만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커피찌꺼기는 비닐에 쌓여 들어있다. 갓 사용한 커피찌꺼기에는 수분이 있어 비닐에 넣은채로 오래 두면 곰팡이가 피어 버려야할 경우가 있다. 그래서 커피찌꺼기를 가져온다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수분을 없애주는 일이다.

 

커피찌꺼기를 방향제로 쓰고 있는데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대부분 커피찌꺼기에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는 수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져온 커피찌꺼기는 햇볕에 바싹 말려 수분을 없애주어야 한다.

 

 

종종 뭉쳐있는 커피찌꺼기가 있기 때문에 손으로 문질러 곱게 가루를 내어 뭉친 찌꺼기 사이의 수분을 없애주어야 한다.

 

카페에서 커피찌꺼기를 가져왔다면 제일 먼저 햇볕에 말려 수분을 없애주고, 그 다음으로 탈취제, 방향제 등으로 사용하면 된다. 커피찌꺼기 활용법 중에서 이것만 명심하면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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