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 기름 재활용 방법 / 식용유 걸러내기

 

튀김기름 재활용 방법

식용유 걸러내기

 

튀김을 하고 나면 늘 남는 식용유 기름! 가정에서는 몇번 튀기지 않았는데 항상 기름이 남으면 아깝다. 그렇다고 버리기도 아깝고.. 버릴려니 요즘 식용유 버리는 곳이 마땅치 않으니 튀김할때마다 고민이다.

 

설 명절이라고 튀김 하고 남은 기름 어떻게 할까 고민이신 분들이 많을 듯.. 그래서 튀김기름 재활용 방법을 포스팅 해 본다.

 

우선 튀김기름은 모두 재활용 되는건 아니다. 생선류 같은 경우는 그냥 버리는 것이 좋고, 야채나 고구마 등은 걸러내서 사용해도 좋다고 티비 방송에서 본 적이 있다. 

 

확실히 생선에 튀긴 기름이랑 일반 야채나 고구마 등을 튀긴 식용유를 걸러낸 색상을 보면 차이가 많이 난다. 생선류 튀긴 기름은 조금 주황빛이 도는 탁한 색상이고, 야채 고구마 등은 맑은 식용유 색을 띠고 있다. 예전에 신랑이 생선 튀긴다고 기름을 들이 부었다가 엄청 남아서 걸러낸 적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니 슬슬 냄새가 나서 재사용 했다가 음식까지 버렸다. 그러니 생선류 등을 튀긴 기름은 버리는 것이 좋다.

 

 

튀김기름 재활용 방법은 커피 여과지를 사용하면 된다. 커피 여과지 말고 멸치육수용 망을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커피 여과지가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긴 하지만 걸러내는 게 훨씬 깨끗하다.

 

커피 여과지는 뚝~ 뚝 아주 조금씩 떨어지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부으면 넘치게 된다. 그래서 조금씩 조금씨 부어서 걸러내야 한다. 

 

양이 많으면 하루가 걸릴 수도 있고, 찌꺼기가 바닥에 쌓이면 또 오래 걸릴 수 있어 한번씩 바꿔주는 것도 좋다.

 

고구마 튀김을 한 후 걸러낸 식용유~ 처음 식용유처럼 맑고 깨끗해서 다시 재사용할 수있다. 뚜껑은 필수로 막아놓아야 한다.

 

튀김기름 재활용 방법으로 식용유 걸러내는 방법 살펴보았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생선류를 튀긴 기름은 걸러내면 색이 탁하고 냄새가 나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 좋고,

야채, 고구마 등을 튀긴 기름은 색이 맑고 냄새가 나지 않아 사용하면 된다.

 

단 재사용하는 거라 너무 오래 보관하면 좋지 않으니 빨리 사용하시길..

 

마지막으로 튀긴 기름을 버릴때는 씽크대에 버리는 것보다 다쓴 우유팩에 신문지를 구겨놓고 식용유를 부어 종이가 흡수하게 해서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좋다. 신문지가 아니더라도 기름을 흡수하는 거라면 어떤 것이든 다 좋음..

 

남은 기름은 못쓰는 밀가루나 커피가루를 뿌려 닦아주면 기름을 흡수하기 때문에 설거지도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