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재활용 대파 키우기
자급자족~
요즘 코로나19와 작년 기상 이변, 그리고 겨울이라는 계절 때문에 야채값이 장난이 아니다. 거기에 계란 가격까지 치솟고 있으니 지갑 열기가 무섭다. 그래도 난 주택이라 닭을 키우고있어 계란은 자급자족 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가을을 바빠서 텃밭 신경을 못 썼더니 먹을게 없는 우리집 텃밭~ 특히나 대파를 심었는데 닭들한테 다 빼앗기는 바람에 대파도 사 먹어야 할판..
겨울이라 야외에서 키우니 성장속도가 느려 집안 거실에서 대파를 키우기로 했다. 우선 뿌리가 있는 대파를 사와 끝부분을 남기고 페트병에 심어 주었다. 페트병 길이는 반 정도로 해 주었다. 참고로 거실에서 키울거라 물 빠짐 구멍을 따로 내지는 않았다.
페트병이 투명하니 다 보여서 흙이 건조할때가 뻔히 보이니 적당히 물 내려 가는 모습 보면서 물을 주고 있다.
페트병에 대파 심는 방법은 위 영상에 담아 보았다.
뿌리를 심고 나면 하루만 지나도 대파 싹이 나온다. 성장속도가 정말 빠른 대파~~ 그래서 아이들은 매일 커가는 대파 성장속도를 보며 엄청 신기해 한다.
슬기로운 집콕생활로 콩나물 키우기가 작년에 유행했었는데 대파 키우기도 아이들의 흥미를 끝다.
페트병 재활용 방법으로 많이 사용하는 대파 키우기~ 사이즈가 아담해서 상추 키우기도 좋은 사이즈이다. 사진에 보는 것처럼 페트병 윗부분은 버리지 않고 씌워두었는데 실내의 경우는 건조해서 수분이 빨리 증발하는지라 오래 수분이 유지될 수 있게 씌워두었다.
그리고 야외에 종종 햇살 좋을 때 내 놓는데 따뜻하게 커가라고 씌워주면 좋더라.
대파가 너무 커버릴때는 뚜껑 걷어내기~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보이는 대파는 뿌듯함을 가장 빨리 느낄 수 있는 식물인거 같다.
자라면 잘라서 요리할때 쓰고, 다시 놔두면 또 자란다. 자르고 잘라도 또 자라나는 대파~ 대파 뿌리로 대파 키우는 방법의 단점은 흰 대부분이 많이 자라지 않는다는 점이다.
텃밭에서 대파 키우게 되면 흙으로 북주기를 통해 흰대 부위를 더 늘리는데 페트병에 키우게 되면 그러질 못하는게 아쉽다. 페트병에 대파 키우는 분들 보니 파란 잎 부위를 많이 수확하시던데 사실 요리에서 대파 흰부위가 많이 사용된다.
대파의 부위별 사용용도에 관한 설명은 이전 포스팅에 올려두었다.
페트병 자를때 길게 자르고 흙을 적게 넣어 자라면 흙을 더 넣어 북주기를 해주고를 반복하면 흰대가 많이 커지지 않을까 생각만 해보았다. 실험은 다음에 하는 걸로 하고..
처음에 하나만 심었다가 나중에는 여러개 심어 대파를 키우고 있다. 아무래도 여러개는 키워야 요리할때 유용하다.
페트병 재활용 방법으로 대파 키우기~ 겨울에도 많이 키워 자급자족 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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