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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초보

간단한 국요리 된장찌개 레시피

by 쿵야맘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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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국요리 된장찌개 레시피


10년차 요리초보이다 보니 나는 항상 간단요리를 찾게된다. 그 중에서도 국물요리는 신랑이 없으면 잘 하지 않은 편인데 주말에 할만한 국요리가 없어 오랜만에 된장찌개를 끓였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된장찌개!! 가장 쉬운요리이면서도 맛내기가 어려울수 있는 찌개이다. 그래서 오늘은 요리책에 있는 된장찌개 레시피로 만들어 보았다. 된장찌개 만들기 정말 쉬운데도 맛을 내기가 어려웠는데 역시 책을 보고 용량을 비슷하게 맞춰서 요리하니 맛나더라. 주말에 책보며 만든 된장찌개 레시피를 적어본다.

 

된장찌개 레시피

 

된장찌개 재료

  • 물 2컵 반, 국물용 멸치(8마리), 양파 1/4개, 두부 1/4모, 버섯, 감자 1개, 애호박 1/4개
  • 양념 : 된장 1스푼 반, 고춧가루 반스푼, 다진 마늘 반스푼

 

위 레시피는 책에 있던 레시피이며 나는 여기서 국물용 멸치 대신에 쌀뜨물과 게를 넣어 육수를 끓였고, 아이가 있어 고춧가루 양념은 넣지 않았다. 살짝 칼칼한 맛을 내고 싶다면 고춧가루 반스푼을 넣어주는 것도 맛있을거 같더라.

 

먼저 게는 냉동실에 얼려두었다 해동해서 껍질 분리하고, 몸뚱은 반으로 잘라 먹기 좋게 손질해서 준비한다. 집게는 단단하니 칼등으로 눌러 쪼개놓으면 나중에 먹기 편하다.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한입 크기로 비슷하게 썰어 준비한다. 예전에는 들어가는 채소들의 양이 들쑥날쑥 했는데 이번 된장찌개 레시피에는 양을 맞추어 보았다.

 

재료들은 작게 썰기 보다 먹기 좋은 두툼한 사이즈로 썰어주는 것이 좋더라. 특히나 애호박은 조금 두툼해야 씹는 식감이 좋음.

 

쌀뜨물은 두번째 우려낸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쌀뜨물 2컵 반을 넣어주고, 된장 1스푼 반을 덩어리 없이 풀어준다. 

 

감자와 게를 먼저 넣어 팔팔 끓으면 중간 불로 끓여 감자가 반투명해질 정도로 끓여준다.

 

이때 나오는 거품은 걷어주는 게 맛이 깔끔하다. 

 

감자가 반투명해지면 양파, 애호박을 넣어 끓여준다.

 

채소가 거의 다 익으면 버섯이랑 두부를 넣어주고,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어 한번 더 끓으면 마무리!!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 참 간단한데 양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듯.. 

 

책에 나온 설명을 보면 이번에 만든 된장찌개는 가장 기본이 되는 레시피라고 한다. 게 대신 멸치국물로 만들어졌다면 정말 기본인 된장찌개~

 

우리 신랑은 건더기 보다는 국물을 많이 먹다보니 요리할때 습관적으로 물을 많이 넣게 된다. 그래서 항상 싱거운 맛이라 신랑은 맛이 없다며 잘 먹지 않았었다. 다행히도 오늘은 레시피 분량대로 만들었더니 국물이 찌개처럼 자작하고, 맛도 괜찮다며 한그릇 뚝딱 먹어 주었네.

 

간단한 국요리
간단한 국요리

요리초보이지만 레시피에 나온 내용으로 대충 만들었더니 늘 맛이 없었는데 책 레시피 대로 하니 역시나 맛이 확 달라진다. 게가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한 게 된장찌개!! 다음에는 차돌박이가 들어간 고기된장찌개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 생각만 해도 맛있을거 같은데 차돌박이가 비싸서 사서 해 먹을 수 있을지.. 

 

간단한 국요리 된장찌개 레시피 책 대로 만들어 보고 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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