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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초보

상큼 향긋한 수제차 레몬모과차 만드는법

by 쿵야맘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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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 향긋한 수제차 레몬모과차 만드는법

 

10월, 11월은 모과가 제철이다. 그래서 모과청, 모과차 만드는 분들이 많으실듯.. 나 역시 매년 모과청을 만들어서 먹고 있다. 모과청의 경우는 숙성 기간이 길기 때문에 당장 먹을 수 없는 것이 아쉽다.

 

그래서 오늘은 빨리 먹을 수 있는 모과차를 만들어 볼건데 여기에 레몬을 넣으면 더 맛있는 수제차가 된다. 레몬모과차, 모과레몬차는 강력추천하니 꼭 만들어 보시길..

 

레몬과 모과의 양은 입맛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무게가 1:1 비율로 하는게 괜찮을 듯.. 자르기 전의 무게가 아닌, 자르고 난 다음의 무게를 말한다. 모과와 레몬의 크기 차이가 많이 나니.. 신맛 싫어하시는 분들은 레몬 양을 줄여도 좋을 듯.

 

먼저 레몬 씻는방법이다. 레몬은 해외에서 수입하는 재료라 세척하는 방법을 더 신경써서 해야 한다.

 

  • 레몬 세척하는 방법
  • 1. 물에 베이킹소다 2~3스푼을 넣어 녹여준다.
  • 2. 레몬을 물에 10분 정도 담궈준다. 이때 한번씩 굴러주기
  • 3. 물을 버리기 전에 부드러운 수세미나 손으로 문질러 주기
  • 4. 소금으로 문질러주기~(모공이 많아 베이킹소다만으로는 부족한듯)
  • 5. 레몬을 한번 씻어주고 마지막에 식초 넣은 물에 10분 정도 담궈 소독해주기

모과 씻는 씻는 방법은 레몬과 동일하며 대신 소금으로 씻는건 생략한다. 

 

깨끗이 씻은 모과, 레몬은 물기를 제거해 준다.

 

레몬모과차 만들기는 그닥 어렵지 않지만 한가지 주의할 점은 레몬의 씨와 양끝 하얀 꼭지의 흰 부위는 쓴맛이 날 수 있다고 하니 그건 꼭 제거해 주어야 한다.

 

레몬의 양끝을 잘라보면 하얀 부위가 많이 나오는데 그게 최대한 나오지 않을만큼 잘라주는게 좋다.

 

모과도 적당한 사이즈로 얇게 썰어주기~ 딱딱해서 칼질 하기 힘들다면 감자 채칼을 이용해도 좋다.

 

모과와 레몬을 함께 섞어 준비한 후 무게를 잰다. 레몬모과차 만들기에서 설탕양은 1:1 비율로 해도 좋다. 냉장보관할거라 설탕양은 조금 줄여도 된다.

 

설탕의 일부를 덜어내어 미리 버무려 준다.

 

모과는 수분이 없어 설탕이 잘 우러나오지 않는데 레몬이 들어가면 금방 녹는다. 

 

마지막 남은 설탕을 부어 밀봉한 후 실온에 하루 이틀 두었다가 설탕이 녹으면 냉장 보관후 2~3일 뒤에 먹으면 된다. 바로 먹어도 되지만 레몬과 모과에서 즙이 우러나와야 하니 며칠의 기간을 두는 것이 좋은거 같다.

 

모과를 채칼로 썰어서 레몬과 섞었던 레몬모과차~~ 설탕을 덮는 과정 없이 그냥 다 넣어서 설탕을 완전히 녹인후 병에 넣어도 좋다.

 

모과의 향긋함, 레몬의 상큼한, 설탕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침샘자극하는 레몬모과차~ 모과차 중에서도 요건 꼭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레몬차는 우리 집에서 여름이면 자주 먹는 수제차인데 가을에 모과랑 섞어 만들어 놓으면 감기가 올때나 몸이 피곤하다 느껴질때 따뜻한 물에 우러내 먹으면 몸에 활기가 돋는 듯하다.

 

가을에 해야할 필수작업 레몬모과차 만들기~ 적극 추천해요. 레몬모과차 만들기는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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