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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초보

모과청 만들기 팁 올리고당 꼭 넣으세요

by 쿵야맘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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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청 만들기 팁

올리고당 꼭 넣으세요

 

모과청을 대용량으로 담궈보기는 2018년 11월이 처음이었다. 그 동안은 소량씩 해서 바로 먹었는데 이때는 매실청처럼 많이 만들어 발효시켜 먹으려고 대용량의 모과청을 만들어 보았었다.

 

2년 전에 만들어 보니 모과는 수분이 워낙에 없어서 설탕이 잘 녹지도 않고, 나오는 양도 정말 작았다. 모과청 만들때 많은 사람들이 설탕만 넣어서 만든다. 노력에 비해서는 나오는 양이 작아 허무하기만 하다.

 

그래서 2년 전에는 설탕과 올리고당 두가지 방법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확실히 올리고당이 들어가면 설탕도 빨리 녹고, 나오는 양도 많아 모과청 만들기 팁으로 올리고당 넣는 것을 꼭 추천해 본다.

 

모과청 만들기는 일반적인 발효액처럼 만들기가 비슷하다. 먼저 모과청을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 준다.

 

모과청 만들기는 껍질채 사용하며 4등분한 모과의 씨를 제거해 준다.

 

모과청 만들기에서 자르는 형태는 편한 방법대로 해 주면 되는데 양이 많을 경우는 감자채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과는 실온에 둘 경우 갈변이 다른 것에 비해 빠른 편이었다. 

 

모과청 만들기에서 설탕만 사용할 경우 모과 : 설탕 비율을 1:1로 해 주면 된다. 실온에 오래 보관할 경우는 설탕양을 조금 더 넣어주는 것이 안정적이다.

 

올리고당을 넣을 경우는 모과 : 설탕 : 올리고당 = 1: 0.5 : 0.5 비율로 해 준다. 

 

모과의 무게를 잰 후 무게의 50%만큼 올리고당을 먼저 부어준다.

 

그 다음 위에 설탕 50%를 채워주고, 천으로 덮어준다. 뚜껑을 꽉 닫지 않는 것이 좋다.

 

올리고당과 설탕이 반반씩 들어간 모과청~~  맨 위의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한번씩 저어서 설탕을 녹여주는게 좋다.

 

모과청은 6~8개월 후에 걸러주고 다시 6개월 정도 숙성시켜 먹으면 좋다.

 

처음 걸러낸 모과청은 밝은 색을 띠고 있다. 이대로 실온에 보관해서 숙성시키면 된다. 

 

모과청은 시간이 흐를수록 색이 더 진해진다. 2년쯤 되니 진한 갈색을 띠고 있는 모과청~~ 

 

모과청은 설탕만 넣을 경우 녹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양도 적어 올리고당을 꼭 넣어 만드시길..

무엇보다 모과청 만들기에서 설탕을 빨리 녹여주는게 안정적인거 같다. 뭐든 설탕이 덜 녹아서 부족하다 싶으면 식초 향이 나기 시작하니 처음부터 큰 통에 넣고 설탕이 다 녹은 후 용기에 넣어도 좋을 듯..

 

모과청 만드는 방법은 귀촌패밀리 유튜브에도 올려놓았다. 영상으로 보면 더 이해가 쉬우니 영상 시청 하시고 구독과 좋아요도 많이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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