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요리 닭가슴살로 대파 닭육개장 만들기 / 대파가 제철

초간단요리 닭가슴살로

대파 닭육개장 만들기

대파가 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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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 대파~ 대파가 요즘 제철이라고 한다. 뭐든지 제철일때 먹어야 맛난 우리 농산물!

 

  대파 효능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숙변 제거에 효과적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대파에 풍부하게 함유된 알리신은 항균작용이 뛰어나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시골5일장에 갔더니 대파가 너무 실해서 5천원어치 사왔는데 냉장고 보니 며칠전 사다놓은 대파가 또 있더라. 결국은 반은 채썰어서 냉동실 넣어두고, 나머지는 바로 사용하려고 손질해 놓았다.

 

그런데 아침 방송을 보는데 배연정씨가 닭가슴살이랑 대파로 닭개장을 만드는데 너무 간단해서 나도 도전해 봤다. 다행히 전날 닭가슴살을 삶아놓은게 있었는데 별다른 준비없이 대파만 썰어서 속전속결로 요리 시작~

 

요리는 못하는데 재료가 다 준비되어 있으니 왠지 프로가 된 느낌이다. 

 

 

재료 손질할 건 딱히 없고 대파만 4개 정도 흰대만 반으로 갈라 준비해 놓았다. 원래 닭개장, 육개장 하면 고사리도 들어가고 하는데 요건 제철인 대파만 듬뿍 들어가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 초간단요리로 도전해만하다.

 

 

먼저 냄비에 닭가슴살과 고추기름을 넣어 볶아준다. 나는 예전에 만든 고추기름이 있어 써 봤는데 땡초가 아니라서 인지 매운맛이 덜해 나중에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많이 잡아주었다. 방송에서는 땡초로 고추기름을 만들었었는데 준비된게 없다면 땡초를 다지고, 고춧가루, 기름을 넣어 볶아주어도 괜찮을 듯..

 

앞부분 레시피는 살짝 비몽사몽에 봐서 애매하게 기억에 남음..

 

 

이때 닭가슴살 삶은 물을 육수로 사용했다. 그래서 육수가 좀더 맛나다.

 

 

고추기름에 닭가슴살을 볶아서 양념을 배어주고, 닭가슴살 삶은 물을 적당히 넣어준다.

 

 

썰어놓은 대파랑 재료가 조금 부족한듯 해서 새송이버섯을 채 썰어 넣어주었다. 

 

 

닭가슴살은 익었기 때문에 대파가 익을 정도로만 끓여주면 되는데 이때 매운맛을 보면서 고춧가루와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주고, 다진 마늘도 조금 넣어준다. 그리고 땡초 있으면 금상첨화~ 

 

 

마지막에는 달걀 하나를 풀어서 미리 준비해 두고

 

 

대파 닭개장 위에 골고푸 퍼서 넣어준다. 이때 절대로 젓지 말아야 한다. 계란은 금방 익기 때문에 조금 뒤 불 꺼주면 초간단요리 닭가슴살로 만드는 대파 닭개장 완성~

 

요리초보라 맛없으면 버려야하니 1인분만 만들어 보았는데 오~ 생각보다 맛있다. 왠지 육개장 맛이 나는거 같기도 하고, 닭가슴살의 부드러운 맛도 너무 좋았고..

 

입맛 까다로운 신랑도 먹어보더니 생각외로 괜찮다고 칭찬을 해 주네. 그리고 늦은밤에 남은 거 다 먹었더라.

 

다음에는 닭가슴살 한팩을 다 써서 닭개장을 만들어 봐야겠다. 그때는 깊은 육수맛을 위해 베지밀도 조금 넣어줘봐야겠네. 

 

초보요리인 주부가 처음으로 도전해본 닭가슴살 육개장~ 요거 완전 추천해 드려요. 대파가 제철이니 꼭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