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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살이

여주 씨 발아하는 방법과 효능

by 쿵야맘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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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씨 발아하는 방법과 효능


 

여주는 당뇨에 좋다고 많이 알려진 채소류이다. 남편이 당뇨가 있어 여주를 씨앗으로 발아하여 수확까지 키워 보았는데 생각보다 쓴맛이 강해 한해 텃밭에 키워보고 지금은 더 이상 키우지 않는다. 

 

여주씨가 여러개 있다
여주씨

여주 씨앗은 호박씨만큼 크기가 제법 크고 연 씨만큼 껍질이 단단하다. 껍질이 단단하게 감싸고 있기 때문에 그냥 땅에 심으면 언제 싹이 나올지 장담하지 못한다. 여주 씨 발아하는 방법은 일반 씨앗과는 다른데 오늘은 여주 씨 발아하는 방법과 효능에 대해 글을 적어 본다.

 

세개의 여주씨가 나란히 있고 끝부분을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다
여주씨 껍질 벗기는 방향

먼저 여주 씨앗을 보면 한쪽 끝이 더 굵고 뾰족한 부분이 있다. 사진 속 빨간색 화살표 부분이 그 부분인데 여기의 껍질을 조금 벗겨주어야 한다.

 

껍질을 반쯤 벗긴 여주씨
여주씨 껍질 벗기기

벗길때는 껍질이 단단하기에 장갑을 끼고, 칼을 잘 사용해서 벗겨주어야 한다. 너무 힘을 주게 되면 전체가 날아갈 수 있으니 요령껏 껍질을 벗겨주어야 한다. 이때 물에 담가 조금 촉촉하게 해 주면 좀 더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다.

 

작은 투명 그릇에 껍질을 벗긴 여주씨가 여러개 있다
껍질을 벗긴 여주

껍질을 벗긴 여주씨는 키친타월을 깔고 물을 촉촉하게 적셔준 후 실온에 두면 새 순이 나오게 된다. 

 

키친타올이 깔린 위에 여주씨가 발아가 되어 있다
발아된 여주씨

며칠 따뜻한 실온에 두면 요렇게 단단하던 여주씨앗에서 새 순이 하얗게 비집고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이렇게 새 순이 나오면 땅에 심어 잘 관리해 주면 여주는 아주 잘 자란다. 

 


  여주 영양성분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참고하면 여주는 탄수화물,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의 성분이 풍부하다고 한다.  박과 채소류 가운데에서도 영양 가치가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비타민C는 오렌지, 사과보다 높고 비타민B1, B2도 높다고 한다. 또한 칼슘, 철, 인, 나트륨 등 무기질과 식이섬유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여주 효능   여주의 효능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혈당 강하 기능, 항산화 기능, 항암 작용, 항바이러스 활동, 항균활성 기능이 있다고 한다.

 

여주의 효능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바로 혈당 강화 기능이다. 여주는 천연인슐린으로서 혈당 강화, 항산화, 항당뇨 물질이 있어 당뇨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여주에는 당뇨에 효과 있는 물질 스테로이드 사포닌, 인슐린 유사물질, 알칼로이드 3가지 이상 발견되었다고 하니 당뇨로 고생하는 분들이라면 여주를 꼭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주에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있어 암, 심장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영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그래서 콜레스테롤 감소, 암 또는 심장병 발생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다고 하니 그런 질병이 있는 분들은 꼭 섭취해 보시면 좋을 듯하다. 

 

그 외 항암작용, 항바이러스 활동, 항균활성 효능이 있어 항암 발병률을 낮추고, 상처 부위의 재생 촉진, 치료 효과에 좋다는 알려져 있다.

 

이상 여주 씨 발아하는 방법과 여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2023년 입춘도 지났다. 이제 슬슬 봄농사를 시작해야 할 때이다. 여주를 텃밭에 심을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모종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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